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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특집] 자율신경계 조절법 PART 2 생체리듬 해치는 열대야 대처법

기사승인 2020.07.06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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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호 37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ND의원 박민수 의학박사】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키고 체온을 떨어뜨리는 적은 열대야이다. 열대야에 시달리면 수면리듬의 파괴로 체내 면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는 쪽으로 진행하게 된다. 저체온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열대야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여름과 나아가 1년 면역력을 보존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6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열대야 대처는 이렇게~

첫째,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라. 열대야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핵심적인 이유가 수면리듬의 파괴 때문이다. 수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핵심적인 요인은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다.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한다면 열대야 후유증에 시달리는 일도 적을 것이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 등 일상적으로 하던 활동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낮 동안은 가일층 업무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히려 낮의 몰입으로 인한 노곤함이 밤 동안의 숙면을 보장한다.

셋째, 숙면을 위해서는 식이에도 유의한다.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나 견과류 등이 신체 이완작용을 해서 잠이 쉽게 들게 한다. 저녁 식사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자기 전 2시간부터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릿, 음료 등의 간식을 피하고 따뜻한 물이나 차 종류를 마시도록 한다.

넷째,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온이 떨어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다.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쉽게 피로하고 면역력 또한 약해진다. 가급적 찬 음식을 멀리하고, 섭취한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마셔 속을 달래주는 것이 좋다.

 

 

다섯째, 수분 섭취에 신경 쓴다. 보리차나 과일 섭취를 권장한다. 보리차는 소화를 촉진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어 더위를 많이 타고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약차로 알려져 있다. 또 수박이나 참외 등 여름철 제철과일의 경우 몸에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주며 당분이 풍부해 어린이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여섯째,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잠을 자고 일어난 몸은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대사작용을 촉진시키고 심장박동수를 올리게 된다. 이러한 신체 밸런스에 맞춰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하면 온종일 피로를 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박민수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문의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 우리아이 몸맘뇌 성장센터 소장, 대한비만체형학회 이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각교정 다이어트> <내몸경영> <건강경영> <잘못된 입맛이 내몸을 망친다> <31일 락다이어트습관> <10년 젊게 10년 더 사는 지금 10분의 힘> 등이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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