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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고 졸린 눈, 무조건 안검하수 아냐…수술 전 정밀 검사 받아야

기사승인 2024.03.29  13: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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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들이 말하지 않는 스타틴의 비밀

▲ 박병호 아이호성형외과 대표원장

 

눈은 얼굴을 볼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인 만큼,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두덩이가 두툼한 사람들은 기능적인 불편 외에 졸려 보이는 인상 때문에 피곤하고 어두운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 쉽다. 이에 답답한 눈매를 가지고 있는 이들, 그중에서도 안검하수가 심한 경우엔 또렷하고 시원한 인상을 얻기 위해 눈매 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윗눈꺼풀의 높이가 정상보다 낮아지면서 눈동자를 많이 가리는 증상으로, 선천적으로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근육이 퇴화하였거나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져 눈을 뜨는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안검하수가 발생할 경우 단순히 눈꺼풀 처짐뿐 아니라 검은자위의 노출량을 줄여 졸린 듯한 눈매로 보일 수 있다.

그런데 답답한 눈매라고 해서 모두 다 안검하수는 아니다. 한국인은 눈 모양 특성상 몽고주름이 있어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많고, 눈꺼풀이 두껍거나 처지는 경향이 있어 졸린 눈의 형태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눈꺼풀 피부가 처지고 지방이 많더라도 눈 뜨는 근육의 힘은 정상이라면 안검하수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답답한 눈매로 인해 눈을 크게 만드는 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사전에 정밀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이 정상적인지의 여부, 즉 안검하수 검사를 받아보고 졸린 눈의 형태가 되는 이유를 찾은 뒤 그에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눈을 크게 만드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술 등 2가지로 나뉜다.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에 원하는 쌍꺼풀 라인으로 주름을 형성하여 답답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성형으로 안검하수가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 진행하기 적합하다. 수술 방법은 매몰법과 절개법, 부분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개인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반면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면 단순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이 아닌 눈매교정술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 눈매교정은 눈 뜨는 힘을 강화시켜 눈 높이를 확장하여 눈동자의 노출 정도를 개선하는 수술로서 크고 또렷한 눈으로 만들어줌은 물론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 있도록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해 생기 있고 환해 보이는 인상으로 거듭날 수 있다.

답답한 눈매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안검하수는 아니기 때문에, 눈매교정을 고려할 땐 먼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눈매의 모양이나 눈 주위 근육의 움직임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___

박병호 대표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련의를 거쳤다. 분당차병원성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분당차병원성형외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병호 아이호성형외과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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