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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빠른 스마일라식, 적절한 수술 시기는?

기사승인 2023.06.05  0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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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현철 밝은눈안과 강남점 대표원장

 

체육학과에 다니고 있는 윤 군(23세, 남성)은 최근 시력교정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학과 특성상, 안경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은 힘들고 위험한데다, 향후 군 복무를 하게 되더라도 안경을 벗는 것이 편하고 부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안경은 시력을 개선해주는 고마운 기구다. 하지만 윤 씨와 같이 야외활동이 잦거나, 격한 운동을 해야 하는 직업군의 사람들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되려 부상을 입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술을 통해 장기간 개선된 시력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의료기술 진보 덕분에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안정성도 높아졌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은 오랜 역사를 지니며,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다. 두 수술 모두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직접 절삭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회복이나 통증,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정성 면에서 단점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기존 수술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회복 기간이나 통증 면에서 유리하다. 수술 과정에서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실질에만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손상이 덜한 만큼 통증도 현저히 적고, 외부충격이나 빛 번짐, 원추각막증 등 부작용과 각종 합병증, 계절성 염증 발생률도 낮은 편이다.

해당 수술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드는 시간이 짧다. 수술 다음날부터 가벼운 세안과 운동, 화장, 외출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휴가를 길게 쓰기 힘든 이들에게 적합하다. 실제 직장인과 대학생을 비롯해 운동선수나 군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스마일라식을 받고 있다.

이처럼 스마일라식의 장점이 다양하지만 누구나 해당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정확한 눈 상태와 기저질환 여부, 직업군 등에 따라 다른 시력교정술이 적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제 갓 성인이 된 경우에는 아직 눈 성장이 진행 중일 수도 있는 만큼 수술 전, 안과에서 적절한 때를 확인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과 라섹이 지닌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다. 회복 기간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이 낮아 바쁜 직업군의 사람들이 선호한다. 대부분 18세 이후면 눈의 성장이 끝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뚜렷한 수술 적기를 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청소년과 20대 초반의 연령층은 더욱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눈 성장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이후 굴절 상태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검진을 마쳐야 한다. 

끝으로 스마일라식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이다.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시력의 질이나 부작용 유무가 달라진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이 스마일 닥터 인증자격을 보유하고 있는지, 적합한 장비와 수술 시스템을 보유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글 | 밝은눈안과 강남점 천현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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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철 원장은 안과 전문의이며 ICL/SMILE인정의다.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미국안과학회 정회원, 한국백내장굴절학회 정회원, 미국백내장굴절학회 정회원, 유럽백내장굴절학회 정회원, 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이다.

천현철 밝은눈안과 강남점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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