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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대국민 호소문

기사승인 2023.05.17  1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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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로 걸으세요. 건강한 몸,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돈이 들지 않는다. 각종 병이 나았다고 한다. 만성 두통에서 벗어났다는 사람도 있고, 혈압이 내려갔다는 사람도 있다. 수많은 체험이 줄줄이 이어지는 건강법이 있으니… 바로 맨발걷기다. 

단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흙길을 걸었을 뿐인데 몸이 좋아지고, 병이 낫고, 난치병이 치유됐다고 말하는 사람들! 

도대체 맨발걷기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기에? 

맨발걷기 책을 내고, 맨발걷기 대중화에 물꼬를 텄으며, 지금도 맨발걷기 전도사로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을 만나봤다. 

 

 

2001년에… 어떤 깨달음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박동창 회장은 “일찍부터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인생을 걸어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말한다. 1990년부터 헝가리 대우은행 영업총괄 등기이사를 하고, 1997년부터는 폴란드 LG페트로은행 은행장을 맡아 의욕을 불태웠던 것도 그래서였다. 

하지만 해외에서 은행 경영은 업무상 스트레스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다. 그래서였을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동창 회장은 “폴란드에서 은행장을 할 당시 간수치가 100을 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다.”며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렇게 일하다가는 빨리 죽는다는 말까지 했다.”고 말한다. 

그럴 즈음이었다. 2001년 어느 날, 폴란드에서 한국 TV를 보던 박동창 회장은 “방송을 통해 놀라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고 말한다. 간암으로 한 달밖에 못 산다던 사람이 맨발걷기를 하면서 다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사연이었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에 사람들이 모르는 치유의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 말한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건강을 위해 나름대로 신경을 써온 터였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살 당시 집 뒤에 900헥타르에 이르는 카바티 숲도 있어서 주말마다 2~3시간씩 산책도 했었다. 그럼에도 건강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나도 신발을 한 번 벗어볼까?’ 2001년 4월부터 신발을 벗고 카바티 숲길을 걷기 시작했던 이유다. 박동창 회장은 “처음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 시작했을 때 느꼈던 기분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봄 햇살은 따스하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던 때였다. 맨발로 땅을 밟으니 땅을 기는 달팽이·지렁이도 느껴지고, 주변의 나무·풀이 주는 생명력도 그대로 전해졌다. 

그날 밤에 일어난 일은 더 극적이었다. 몇 달간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했는데 꿀잠을 잤다. 단지 2시간 정도 맨발걷기를 했을 뿐인데 불면의 밤이 숙면의 밤으로 변했던 것이다. 

이 경험은 박동창 회장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박동창 회장은 “이때부터 출근 전에 매일 한 시간씩 맨발로 걷고 출근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런 생활이 이어지자 하루하루 몸도 달라졌다. 하루에 한 번 가던 화장실을 2~3번 가게 됐다. 감기 걸린 사람을 스치기만 해도 옮았던 감기도 잘 걸리지 않게 됐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가 병들고 시든 사람을 생생하게 살리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비밀이 뭘까?’ 궁금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자료가 없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기록을 하자.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자.’ 숲에 갈 때 노트를 들고 가서 그때그때의 느낌도 기록하고 몸 상태도 기록했다. 

그렇게 5년이 흘렀을 때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걸 실감했다.”고 말한다. 107까지 치솟았던 간수치는 28까지 내려가 정상이 됐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으로 회복됐다. 불면증, 어지러움 등 온갖 증상들도 모조리 없어졌다. 

2006년 폴란드 생활을 마감하고 귀국할 당시 박동창 회장은 “작은 꿈 하나도 가슴에 품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한다. 

 

2006년에… 어떤 결실 

2006년 폴란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던 박동창 회장은 마음이 급했다. 맨발로 걷는 기쁨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였다. 2006년 귀국하자마자 맨발걷기 책을 펴낸 이유다. <맨발로 걷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박동창 회장은 “자연의 지압이론으로 풀어낸 맨발걷기의 치유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 “맨발로 걸으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을 보고 대전의 한 기업가가 연락을 해오기도 했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이 만들어진 배경이 됐다.

그렇게 황톳길이 생기고 맨발걷기가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자 본업인 금융업계로 돌아가 우리나라 금융업의 글로벌화에 힘을 보탰던 박동창 회장은 10년 후 또 다시 언론에 얼굴을 비쳤다. 2016년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을 개설했기 때문이었다. 

박동창 회장은 “2016년 금융업에서 은퇴하면서 새로운 사명이 생겼다.”고 말한다. 맨발걷기를 대국민 운동으로 보급하자 결심했던 것이다. 맨발걷기는 전 국민, 나아가 전 인류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모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다함께 맨발걷기를 시작했던 것이다. 

2018년에는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2023년 3월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 확대 개편해 대국민 맨발걷기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맨발로 걸으세요.” 권하는 박동창 회장! 

그러면 “질병의 고통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하는 박동창 회장! 그 근거는 도대체 뭘까? 

 

맨발걷기에 숨어 있는 건강 비밀 셋! 

수술도 할 수 없었던 담도암 환자가 매일 3~4시간씩 맨발걷기를 하면서 12,000이던 종양표지자 수치가 59일 만에 5700이 되고, 6개월 만에 700이 되고, 9개월 만에 400이 되더니 1년 만에 정상수치인 30대가 되면서 완전 관해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도 약도 없는 충수암 재발 환자가 다른 방법이 없어 맨발걷기를 시작했는데 5개월 만에 암 종양의 반이 없어지고, 9개월 만에 완전히 없어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의 증언을 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사연은 끝이 없다. 맨발걷기가 기적의 건강법으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대체 맨발걷기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기에? 이 물음에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에는 3가지 건강 비밀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첫째, 자연의 지압 이론이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된 온몸의 장기들과 상응한 지압점을 자극하게 되면서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면역체계도 강화되는 효과까지 나타난다는 것이다. 

둘째, 접지 이론이다.

2010년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 오버와 심장전문의인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접지 원리와 그 치유 효과를 밝힌 <어싱, 땅과의 접지가 치유한다>라는 책을 펴냈다. 맨발로 땅과의 접지 혹은 어싱은 우리 몸 안의 전자 결핍과 전기적 불안정을 해소한다는 것이 이론적 뼈대였다. 

이미 2006년에 맨발걷기 책을 펴냈던 박동창 회장은 2010년 접지이론이 나오자 “맨발걷기가 치유의 보물지도임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이러한 접지 이론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우리 몸의 전압을 재면 통상 30~600mV(밀리볼트) 정도로 측정되지만 맨발로 땅을 밟은 상태에서 전압을 재면 0mV(밀리볼트)로 바뀐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맨발걷기를 하면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우리 몸속으로 무한정 유입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항산화 효과다. 맨발로 접지를 하면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유입되면서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버린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을 망가뜨리는 주범이다. 조직을 녹슬게 하고 장기를 망가뜨려 각종 질병도 만들고 노화도 촉진한다. 맨발걷기를 하면 이러한 활성산소를 곧바로 중화시켜 버린다. 항산화제를 찾아먹을 필요도 없다. 땅속에 무궁무진하게 잠재돼 있는 음(-) 전하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도록 하면 된다. 

 

▲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는 생명 살리기 운동이라며 맨발걷기 대중화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로 땅을 접지하면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암이나 각종 만성병이 예방되고 낫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혈액 희석 효과다. 맨발로 접지를 하면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올라와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실험에서 2시간 접지 후 적혈구의 표면전하가 평균 2.7배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포 간의 밀어내는 힘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뜻이고, 혈액의 점성과 점도가 같은 비율로 묽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로 2시간 정도 땅을 밟으면 혈액의 점성이 묽어지고 혈류 속도가 빨라져 혈액이 깨끗해진다.”며 “맨발걷기가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라고 말한다. 

에너지 저장고인 ATP 생성도 촉진한다. 맨발로 땅과 접지하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발전소에 자유전자를 무궁무진하게 밀어 넣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ATP도 무궁무진하게 생성한다는 것이다. 

박동창 회장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천연의 신경안정 효과 ▶염증 및 통증 완화 ▶면역계의 정상작동까지 맨발걷기의 접지 효과는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다양하다.”며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는 궁극에 맨발걷기와 접지로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셋째, 발바닥 아치 및 발가락 이론이다.    

맨발로 걸으면 아치가 압축되고 이완되면서 최고의 스프링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근골격계 근육들을 말랑말랑하게 해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고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 등의 통증도 자연스럽게 해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치의 압축과 이완 시 발등의 대동맥이 닫혔다 열렸다 하면서 혈액을 펌핑해 혈류를 촉진하는 효과도 맨발걷기의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단 10분만 맨발걷기를 해도…

맨발걷기는 한마디로 ‘생명 살리기 운동’이라고 정의하는 박동창 회장! 

맨발걷기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이유다. <맨발걷기의 기적> <맨발로 걸어라>를 펴냈고, 최근에는 <맨발걷기의 첫걸음>까지 펴내며 맨발걷기의 효과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다. 

맨발걷기 이론과 맨발걷기 치유 사례도 유튜브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영어로 만든 유튜브까지 올리며 맨발걷기 효과를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만방에 알리고 있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로 걷느냐 아니냐는 생사를 좌우할 만큼 치명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박동창 회장의 대국민 호소문은 하나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다. 이를 위해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도 있다. 

첫째, 아파트 등 집 주변의 산책로를 흙길로 만들어서 언제든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접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근린공원이나 천변 보행로에 깔려 있는 시멘트, 아스팔트, 우레탄을 걷어내고 마사토나 황토를 깔아 언제든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교 운동장에 깔려 있는 인조잔디나 우레탄을 걷어내고 마사토나 황토를 깔아 맨발걷기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전국의 수많은 크고 작은 등산로와 숲길에 깔아놓은 야자매트의 일부라도 걷어내고 맨발로 흙길을 밟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동창 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접지권이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로 확립돼야 한다.”고 말한다. 

헌법에 보장된 건강권에 접지권도 포함시켜 접지권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국가는 입법적·행정적으로 보장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파트 보행로나 근린공원 보행로의 30%만이라도 흙길을 조성하고 세족시설을 갖추면 국민의 삶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이 같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동창 회장은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말한다. 2023년 2월 15일 전주시의회는 김원주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맨발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맨발걷기 활성화에 관한 입법이 마련된 셈이다. 

 

▲ 맨발걷기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있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맨발로 땅을 밟을 수 있는 접지권이 확립되면 국민 건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도 맨발걷기 대중화에 두 팔 걷어붙이고 열심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지금 당장 집 주변의 흙길부터 찾아보라고 권한다. 아파트 뒷마당도 좋고 공원 짜투리 땅도 좋다. 하루 세끼 식사를 하듯 하루 3회 맨발걷기를 하라고 권한다.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지만 혹시 상처날까 염려되면 파상풍 예방 접종만 하면 된다.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여의치 않으면 단 10분도 좋다. 10분만 맨발로 걸어도 땅속의 자유전자가 무한정 들어와 일시적으로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혈액 점도를 좋게 하며, 에너지 생성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동창 회장은 “혼자 하기 쑥스러우면 강남 대모산으로 와도 좋다.”고 말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다함께 맨발걷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고, 아무런 해가 없고,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맨발걷기! 

박동창 회장은 “맨발로 걸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마치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세상에 외치고 싶다.

하나, 맨발로 땅을 밟을 수 있는 접지권을 입법화하라는 것이다. 

둘, 세계보건기구(WHO)의 걷기운동 정책을 맨발걷기운동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신념을 실현시키기 위해 오늘도 박동창 회장의 시간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허미숙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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