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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자 교수의 챠밍라이프] 성형하지 않고 10년 젊게 동안 얼굴 만들기

기사승인 2022.08.09  2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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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호 p134

【건강다이제스트 | 강선자(피부 미용 전문가,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언젠가부터 보정 앱 없이는 사진찍기가 싫어졌다. 웃는 모습도 어색하고 탄력 없이 처진 데다 나이 들어 보인다. 어떻게 하면 될까?
 

 

많은 사람이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고 동안 얼굴이 되길 바란다. 그럼 어떤 얼굴이 동안 얼굴로 보일까?

얼굴의 윤곽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하면 동안 얼굴로 보일 뿐만 아니라 인상도 좋아 보인다. 얼굴에는 수많은 근육이 있다. 어려 보이는 근육이 있고, 나이 들어 보이는 근육이 있다. 어려 보이는 근육은 발달시키고, 나이 들어 보이는 근육을 이완시키면 성형하지 않고도 동안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우리의 안면은 크게 3등분 하여 상중하로 나눌 수 있다. ▶이마부터 눈까지 상안면 ▶눈부터 윗입술까지 중안면 ▶아랫입술부터 턱까지 하안면이다.

상안면은 얼굴을 찡그리는 근육이고, 중안면은 미소짓는 근육이며, 하안면은 입을 다무는 근육이다.

이 중에서 가운데 부분인 중안면의 근육은 어려 보이게 하는 근육이고, 이곳이 봉긋하게 솟아있고 볼륨감이 있으면 동안 얼굴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상안면과 하안면은 나이 들어 보이는 근육이다. 상안면 근육이 발달하면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생겨서 인상이 좋아 보이지 않고 나이 들어 보인다. 하안면의 근육이 발달하면 입꼬리가 내려가고, 치아를 갈거나 앙다무는 등 치아에 힘을 주면 사각턱도 유발한다.

 

 

하안면의 근육과 중안면의 근육은 서로 줄다리기하듯 길항작용을 한다. 하안면의 근육이 힘을 주면 중안면의 근육이 당겨지면서 얼굴이 처지고 볼륨감이 내려앉아 납작해진다.

반대로 중안면의 근육이 힘을 주어 당기게 되면 하안면은 힘이 빠지게 된다.

 

동안 얼굴 만드는 셀프 운동법

어려 보이는 근육인 중안면은 발달시키고, 나이 들어 보이는 상안면과 하안면의 근육은 힘을 빼주면 좋은 인상의 동안 얼굴이 된다.

근육은 나이 들어도 발달시키면 잘 늙지 않지만 젊은 사람의 근육도 잘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 70~80대 어르신들 보디빌더를 종종 보곤 한다. 근육 단련을 통해 몸의 근육을 강화하듯 얼굴의 근육도 단련을 통해 힘을 키워줄 수도 빼줄 수도 있다. 일명 ‘동안 얼굴 만드는 셀프 운동법’을 소개한다.

첫째, 입을 살짝 벌리고 윗입술 콧망울 올림근을 위로 올리듯 코를 찡긋 올린다. 이때 위 치아가 보이게 된다. 입술을 앙다물면 하안면에 힘이 가고, 사각턱을 만들 수 있으므로 입을 살짝 벌려 하안면에 힘이 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둘째, 입을 벌리고 광대를 승천시키면서 환하게 웃는다. 볼을 만졌을 때 딱딱함이 느껴진다. 처음엔 볼이 바르르 떨리고 어색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되고 가만히 있을 때조차 웃는 모습이 돼서 인상이 좋아질 뿐 아니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셋째, 웃지 않는 평상시에도 하관에 힘을 주지 않고, 입을 살짝 벌리고 있는 습관을 갖는다. 입을 약간 벌리게 되면 하안면의 힘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넷째, 미간에 힘을 주지 않는다. 미간에 힘을 주게 되면 인상도 나빠지게 된다. 평소 습관이 매우 중요하므로 웃지 않고 혼자 있을 때 나쁜 표정을 짓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떠올려 보면, 모두 입을 벌리고 윗입술이 보이며 광대가 승천해 있다. 지금까지는 잘 웃지 못했고, 웃는 모습이 어색했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3개월만 열심히 연습하면 우리 근육은 지난 3개월을 기억하게 된다. 잘 웃지 않던 사람은 처음엔 얼굴에 쥐가 날 것처럼 불편할 수 있으나 3개월만 열심히 하게 되면 우리의 몸이 기억하게 된다.

앞서 소개한 4가지만 꾸준히 습관처럼 한다면 볼이 탱글탱글하면서 볼륨감이 생기고 매끈한 윤곽이 될 수 있다. 평소 가만히 있으면 화난 것 같던 사람도 웃는 얼굴을 하면 인상까지 좋아 보인다.

얼굴 근육운동을 통해 10년 이상 젊고 건강한 동안 얼굴을 만들어보자.

 

강선자 교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피부관리대학 학장, 피부관리평생교육원 원장, 애띠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피부관리, 피부교육, 피부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가 있다.

강선자 교수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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