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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포장재부터 무라벨 생수까지…생필품도 ‘레스 플라스틱’ 시대

기사승인 2021.11.30  15: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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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 소비 확산에 친환경 시장 지속 성장…친환경 앞세운 제품 나와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을 앞세운 제품이 시장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이 시대가 도래했다.

 

화장지 포장재도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

최근 생활위생 전문 기업 쌍용C&B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인 친환경 제품 라인업 ‘코디 에코 챌린저’를 출시했다. 바스티슈(롤 화장지), 키친타월, 페이셜 티슈(미용티슈), 물티슈 등 4종을 선보다. 제품 소재는 물론 포장재까지 100% 생분해 소재를 적용해 제작한 친환경 라인업이다. 이밖에도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유전자 변형 성분 미사용 및 동물 실험 미진행 제품에 부여하는 비건인증 마크 ‘브이 라벨(V-label)’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 쌍용C&B 생분해성 제품들. (제공=쌍용C&B)

 

 

세재도 개인 용기에 ‘리필’해 사용

지난달 세븐일레븐 산천점에서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3종을 개인 리필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그린필박스(GreenFill Box)’를 열었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세제 브랜드 ‘에코띠끄’ 제품이다. 정상가 대비 할인한 금액으로 300ml, 500ml 등 용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용기를 마련해 놓았지만 의무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자판기에 들어가는 크기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산천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MZ세대 고객 취향 저격한 무라벨 생수

생수나 음료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라벨을 제거한 ‘무라벨 제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작년 1월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가 라벨을 제거한 후 식품업계에서 이와 같은 무라벨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무라벨 제품은 분리수거가 용이하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에 출시한 PB제품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은 출시 6개월 만에 일평균 7만 5000개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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