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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술자리 참석 후 찾아온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 의심

기사승인 2021.11.26  12: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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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시 비뇨기과 내원해 정확한 진단 받아야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위드코로나 국면을 맞아 주춤했던 모임이 활기를 찾았다. 갑자기 늘어난 술자리로 인해 과식과 과음을 반복하고,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요로결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요로결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 정도에서 발생한다. 주로 활동적인 20~40대에서 흔하다. 남자와 여자의 유병률은 3:1 정도로 남성에게 더 많이 생긴다. 비뇨의학과를 찾는 환자의 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요로결석은 우리 몸의 신장, 요관, 요도에 단단한 돌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해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나타난다.

강서고려비뇨의학과 성봉모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옆구리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 더불어 혈뇨 증상까지 생겼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즉시 비뇨기과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 원장은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 증상, 위치, 크기에 따라 다르다"며 "소변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석 크기가 5mm 이내, 요로폐쇄가 심하지 않다면 결석이 저절로 빠지길 기다리는 대기 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돌의 크기가 크거나, 요로 폐쇄로 인해 통증이 심할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 등을 통해 결석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밀한 영상의학적 방법으로 결석 위치를 파악한 후 문제 부위에 초음파를 통해 충격을 가해 결석을 분쇄, 소변으로 배출하게 유도하는 비침습적 방법의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통증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결석에서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요로결석 또한 발병 이전에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에 요로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맵고 짠 음식과 과도한 칼슘 섭취 등을 자제해야 한다. 또 과음을 하면 탈수 증상을 유발해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지나친 음주 또한 피해야 한다. [도움말 | 강서고려비뇨의학과 성봉모 원장]

 

성봉모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 조사관,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비뇨기과 주임과장,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비뇨기과 수석과장을 역임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근로복지공단 우수의사상을 받았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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