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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이야기] 여성 건강에 이로운 식물성 에스트로겐 ‘리그난’ 뭐기에?

기사승인 2021.09.28  12: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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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호 138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김경성】

“암 예방과 치료에 리그난(Lignans)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s)의 역할 입증”

“리그난과 같은 천연 여성호르몬 성분은 생리전증후군, 유방 압통 및 통증성 경련과 같은 생리전 증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리그난은 잠재적인 질병의 예방 및 치료제로 관심을 얻고 있으며, 여성들이(All ages) 식이 보충제로 매일 리그난을 섭취할 경우 장점이 있다.” -네이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리그난의 효능과 작용에 대해 소개한다.
 

 

여성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는 두 가지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다.

에스트로겐은 미의 호르몬으로 탄력 있는 피부와 윤기 있는 머리카락, 멋진 몸매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신체가 임신을 준비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중에서 에스트로겐은 여자를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하는 특별한 호르몬이라 할 수 있다.

 

여자를 울고 웃게 하는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대부분 만들어지고 일부는 신장 위에 위치한 부신과 몸속 지방 조직에서도 만들어진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이 초경을 시작해서 갱년기를 거쳐 폐경 이후인 포스트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일생 동안 중요한 작용을 한다.

에스트로겐은 ▶월경주기의 시작 ▶유방의 성장 ▶체모의 성장 ▶콜레스테롤 억제 ▶뼈 건강 ▶뇌(정신건강 포함)건강 ▶피부 및 기타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에스트로겐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줄어들다가 폐경 시점에 급격히 줄어든다.

에스트로겐과 관련하여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은 체내에서 과다하게 생성되는 동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질병의 발생 빈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월경전증후군(PMS)과 여성갱년기 증상에 도움

생리전 불쾌장애를 겪는 여성들이 많다. 월경전증후군(PMS)은 심한 감정 기복, 예민, 우울과 같은 기분 장애, 부종, 피부트러블, 폭식, 과식, 단 음식 갈구 등 다양한 행동 증상을 나타낸다. 이럴 경우 올바른 식생활과 함께 리그난과 같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리그난과 같은 천연 여성호르몬 성분은 생리전증후군, 유방 압통 및 통증성 경련과 같은 생리전 증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갱년기 장애를 완화하고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35세 전후부터 에스트로겐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서 폐경 전 급격한 감소로 인해 안면홍조, 불면증 및 수면장애, 질건조증, 야간 발한과 식은땀, 상실감 및 우울감, 골다공증, 기억력 저하, 방광염 증가, 공황발작, 성욕 감소. 두통, 피로 등 다양한 갱년기 문제를 겪게 된다. 리그난 섭취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예방에도 도움

에스트로겐은 여성에게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체내에서 과다하게 생성된 동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같은 호르몬 관련 암 유발을 촉진한다.

그런 반면 천연 여성호르몬인 리그난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골다공증, 심장병 심지어 남성의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치료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리그난은 항암제인 타목시펜과 같은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암 예방과 치료에 리그난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역할 입증”이라는 논문도 게재된 바 있다.

<네이처>지 온라인판에 게재된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리그난의 항암 잠재력’ 관련 논문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수천 건의 연구에서 건강 촉진제로서, 그리고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있어서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s)의 역할이 입증되었다. 리그난과 리그난의 체내 대사산물 중 특히 엔테로락톤(ENL : enterolactone)은 잠재적인 암 예방 및 치료제로서 관심을 얻고 있으며, 식이 보충제로 리그난을 매일 섭취하면 모든 연령대의 여성(all ages)에게 높은 이점을 주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 발표에서도 식물성 항암성분인 리그난 섭취를 통해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천연 여성호르몬 전구물질인 리그난(Lignans)은 ▶항산화 ▶항암 ▶항비만 ▶항전이 ▶항증식 ▶항염증 ▶항고지혈증 ▶항돌연변이 ▶신경보호 작용까지 그야말로 기적의 건강물질로 급부상 중이다.

이러한 리그난(SDG Lignans)이 풍부한 식품은 아마씨다. 다량 섭취해야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고농축 리그난 함유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일 리그난 섭취를 통해서 모든 여성들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해답을 찾았으면 한다.

 

김경성 건강칼럼니스트는 기업대상 비즈니스 전략 컨설턴트로도 활동하면서 건강기능성물질 연구에 조예가 깊다. 오메가-3, 아로니아, 모링가 등 슈퍼푸드의 대중화에 집중해왔다. 주요 저서는 <놀라운 슈퍼베리 아로니아의 비밀> 등이 있다.

김경성 칼럼니스트 healthcare119@gmail.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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