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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 잘 고르는 법

기사승인 2021.05.13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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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균체 종류, 멀티바이오틱스 여부, 보장균수, 화학부형제 등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일명 ‘4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대사산물까지 포함한 제품을 일컫는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강한 특성이 있어 소화기관에서 사멸되지 않고 온전히 장에 도달할 수 있다. 또 다른 유산균들과 달리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켜 효과적으로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 증진, 영양소 제공 등의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브랜드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좋은 제품으로 고르기 위해선 유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포스트바이오틱스에 함유된 사균체의 균종 수를 확인해야 한다. 사균체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핵심인 대사산물로 종류마다 가지고 있는 효능이 각기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균체의 균주가 다양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시중 제품은 평균적으로 2종의 사균체가 배합돼 있으며, 많게는 6종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유산균 구입 전 사균체의 균종 수를 확인해 6종인 제품으로 구입해야 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인지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멀티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외에 고초균, 사균체, 포자균, 효모균 등이 혼합된 형태를 일컫는다. 섭취하면 여러 유익균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어 장 내 미생물을 다양화할 수 있다. 또 유익균들이 서로의 생존력을 증가시켜 다양한 유익균의 효능을 온전히 얻을 수 있다. 

보장균수도 따져봐야 한다. 유통기한까지 살아있는 균의 수로, 보장균수가 많을수록 장까지 도달하는 유익균의 수가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장 내에 더 많은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어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보장균수는 식약처의 1일 섭취 권장량의 최대인 100억 마리가 함유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이롭다.

더불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거나 서로 뭉치는 것이 방지하기 위해 흔하게 사용하는 첨가물이다. 하지만 화학부형제가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체내에 유입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화학부형제가 없는 보장균수 100억마리의 사균체 6종 멀티바이오틱스 유산균은 ‘프로스랩’ 등 일부 유산균 전문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기존 유산균보다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사균체 종류를 확인하고 멀티바이오틱스 여부, 보장균수,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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