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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좋은 아연, 영양제 구입 시 주의 사항은?

기사승인 2021.05.12  1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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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유래 원료인지, 화학부형제 및 첨가물도 확인해야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굴, 등의 음식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연이 천연 정력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남성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웨인주립대 연구팀은 아연 섭취가 부족한 60대 남성 9명에게 6개월간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게 한 결과, 8.3nmol/L였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nmol/L로 약 9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스태미나에 도움을 주는 아연은 시중에 영양제로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다만 안전한 섭취를 위해선 착향료, 감미료 등의 첨가물이 없는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첨가물은 아연 영양제의 맛이나 향을 높여주지만 유해성 논란이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부형제 함유 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란 타블렛 형태를 구현할 때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하기 위해 넣는 화학 성분이다. 하지만 미량이라도 지속 섭취할 경우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 효능이 좋은 영양제를 구입하고 싶다면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도 눈 여겨봐야 한다. 아연 원료는 크게 자연 유래와 일반으로 나뉜다. 이중 일반 아연은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한 것으로, 천연 아연의 분자식만 본뜬 형태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 제조 비용이 저렴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 냈기 때문에 인체 거부반응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 자연 유래 아연은 건조효모 등 자연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체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또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효소, 조효소 등의 보조인자가 결합돼 있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아연 효능을 높이려면 일반 아연보다 자연 유래 아연으로 만든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입하려는 제품이 자연 유래 아연 영양제인지는 ‘원재료 및 함량’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일반 아연 영양제는 ‘아연’과 같이 영양 성분명만 적혀있지만 자연 유래 아연 영양제는 ‘건조효모(아연)’처럼 유래 물질과 영양성분명이 함께 표시된다. 

현재 화학부형제와 첨가물을 배제한 자연 유래 아연 영양제는 ‘뉴트리코어’, ‘더작’, ‘닥터린’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정력에 좋은 미네랄로 통한다. 이런 이유로 평소 아연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스태미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판 아연 영양제를 구입할 땐 화학부형제와 첨가물이 없는지, 자연 유래 원료가 들어있는지 등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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