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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

기사승인 2021.02.24  1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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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 (제공= 단국대병원)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단국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 및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인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충남권역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도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은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김종수 센터장(산부인과)을 중심으로 ‘산모-태아센터’와 ‘신생아치료센터’로 조직을 구성하고, 국비 10억 원과 병원 자비 1억 2천만 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암센터 개원에 맞춰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응급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닥터헬기 등 이송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산모 및 신생아를 이송해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남 및 경기남부지역의 고위험 임산부 및 태아·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과·소아청소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위험 산모나 신생아가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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