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연이 코로나19 극복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 나와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인류는 코로나19와의 전쟁 중이다. 백신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연(Z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호스피탈 델 마르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중 아연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에 따르면, 혈중 아연 수치가 낮은 코로나19 환자들은 적정 수치를 보인 환자들에 비해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원한 249명의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혈중 아연 수치를 검사했다.
환자들의 평균 수치는 혈액 1데시리터(㎗) 당 61마이크로그램(㎍)이었다. 이들 중 21명이 사망했고, 사망한 환자들의 평균 혈중 아연 수치는 43㎍/㎗로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반면 코로나19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평균 수치는 63㎍/㎗였다.
또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혈중 아연의 수치가 높으면, 염증성 단백질 수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혈액 속 아연 증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병원에 있는 동안 사망할 확률을 7%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ESCMID)’ 총회에서 발표했다.
미국의 렌 호로비츠 박사는 “아연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고 오랫동안 알려져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가능한 설명은 아연에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연(Zn)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치료 당시 섭취했던 성분 중 하나로 화제가 됐다.
이처럼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를 보인 아연, 과연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아연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식품으로는 게, 소고기, 굴 등이 있다. 하지만 손질이나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매일 꾸준히 챙겨 먹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감안하여 브로리코몰에서는 간편하게 아연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Hi)면역젤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일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 9g의 아연을 포함하여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어린이부터 바쁜 직장인, 활력이 떨어진 노인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젤리 형태로 만들었다.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해 손씻기가 서툰 어린 아이들도 위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29개국에서 특허 받은 기술을 통해 브로콜리에서 추출해 낸 ‘브로리코’ 성분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하이(Hi)면역젤리’는 2020년 한국소비자만족도(KSCI) 1위를 차지한 브로콜리 영양제 '브로리코 액티브'의 공식 판매처인 '브로리코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