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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우리 아이, 의자와 책상 올바른 사용법

기사승인 2020.10.27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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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자라나는 아이들이 신체에 맞지 않는 의자나 책상을 사용하면 척추 건강을 해치고, 장차 키 성장도 저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까?

키 크는 방법을 연구한 일본 의사 가와바다 아이요시는 아래와 같이 의자와 책상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리했다.

 

◆ 의자 사용법

첫째, 의자는 앉는 면의 높이는 무릎 아래 길이와 동등하다. 다만 맨발인 경우 무릎 아래에서 약 1.5cm 정도 낮게 한다.

둘째, 의자는 앉는 면의 횡폭은 약 45cm에서 50cm 정도로, 거의 앉은 높이와 같은 길이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앉는 면도 평면이 아니라 엉덩이 모양에 맞는 적당한 커브를 이룬 것이 좋다.

넷째, 의자 뒷면 기대는 곳은 허리뼈 위에 닿는 정도가 좋다. 그 폭은 등폭보다 6~10cm쯤 넓게 해 등줄기의 굴곡 정도에 맞도록 커브를 이루게 한다. 아이들의 의자라면 가슴 뒷쪽까지의 높이가 좋다.

다섯째, 학교 의자는 딱딱한 나무로 돼 있다. 평평한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유연성과 탄력성을 주기 위해 적당한 두께의 방석을 까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의 엉덩이는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혈관이 압박을 받아 다리의 혈액 순환이 충분히 이루어지기 힘들게 된다. 방석을 두껍께 깔 때는 의자의 높이를 그만큼 낮게 한다.

여섯째, 학교에서는 약 50분마다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가정에서도 공부나 독서 등을 할 때 이처럼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0분 내지 50분마다 서거나 걷거나 해서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 책상 사용법

첫째, 책상의 높이는 의자에 바로 앉아 앞 팔꿈치를 붙여 직각으로 구부리고 팔꿈치 아래 쪽에서 위로 2cm 내지 4cm를 더한 것이 표준이다. 

둘째, 책상 좌우의 폭은 이상적으로는 약 60cm, 또는 앉은 높이 정도가 좋다.

셋째, 책상과 의자 간격도 중요하다. 앉는 면의 전단이 조금 책상 안 쪽으로 들어가게끔 의자를 책상으로 당기는 편이 자세를 취하기에 좋다.

가와바다는 "바른 자세로 앉으면 척추가 굽고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책상과 의자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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