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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알면 이긴다] 만성 신부전증에서 기사회생법

기사승인 2020.03.21  2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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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호 134p

   
 

만성 신부전증에서 기사회생법

신장병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가 만성 신부전증으로의 진행이다. 대개의 경우 만성 신부전증에 이르면 신장질환의 최고조점에 이른 것으로 생각하고 투석을 준비하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만성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도 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성 신부전증에서 기사회생하는 방법, 소개한다.

글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성 신부전을 악화시키는 원인은 만성 신부전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신부전은 그대로 두면 반드시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신장이라는 장기의 특성에 기인한다.

신장에 병이 생겨도 신장 기능이 한순간에 올스톱 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기능은 정상으로 작동되면서 신장 기능을 대신하게 된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1/4, 1/5 이하가 되어버리면 신장의 기능은 점점 저하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는 특징이 있다.

그 때문에 일단 만성 신부전이 되면 가속도가 붙어 결코 쾌유되지 않고 오히려 말기 신부전까지 진행되므로 심각한 것이다.

둘째, 신장질환은 신부전  만성 신부전  말기 신부전으로 점차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만성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데다가 가속도가 붙어 결국 식이요법, 빈혈, 감기, 스트레스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차츰차츰 말기 신부전으로 악화되는 것이다.

셋째, 합병증이 신부전을 진행시킨다.
만성 신부전이 되면 실제로 다양한 전신적 합병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합병증 중 몇 가지가 원래 나쁜 신장을 더욱 나쁘게 하고 신장장애를 스피드 업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이와 같이 신부전은 부수적으로 진행을 촉진하는 인자가 있다. 따라서 신부전을 컨트롤해 나갈 때는 항상 이 세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이들 세 가지 사항에 대한 대처는 어떠해야 할까? 그 방법을 소개한다.

만성 신부전에 대처하는 똑똑한 자세

신부전이 반드시 진행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신장 기능 자체가 이미 1/4 또는 1/5 이하가 되면 남아 있는 부분의 신장 기능이 건강하다고 해도 점점 악화되어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치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치료가 잘 안 되는 신장질환이지만 자연의 한약재인 12씨앗요법과 침향을 병행해서 쓴 경우 좋은 사례가 많다. 더구나 12씨앗요법과 침향 치료는 오랜 임상을 통해 부작용 없이 신장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맞춤 처방이다.  

원래 가지고 있는 질환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환자 자신이 약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무리 열심히 치료해도 완치까지는 어림없고, 결국 신부전까지 진행해 버리는 것을 생각하면 약조차도 충분한 효과가 없음이 입증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합병증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빈혈과 고혈압이다. 신장질환을 앓게 되면 대부분 빈혈이 생긴다.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혈액을 만드는 합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서 빈혈로 이어지는 것이다.

신장질환 때문에 약해진 몸에 빈혈이 더해지면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러면 치료는 더 어려워지고 신장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빈혈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다. 고혈압은 현재 혈압 강하제라는 아주 효과적인 약이 있다.

또 다른 합병증으로 고지혈증이라는 혈액 중의 칼륨과 인의 농도가 아주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 이것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신장에 상처를 내고 신장장애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칼륨과 인의 농도를 내리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섭취에 있어서도 칼륨과 인의 섭취를 제한해 주어야 한다.

또 부종이 있을때는 이뇨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장기복용은 신장을 더 나쁘게 하고 식욕부진이나 위장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소화효소제나 위장약이 불가피하다.

이처럼 가지고 있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또는 합병증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약물의 복용은 필요한 것이다. 때문에 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만성 신부전의 경우 약물치료 이전에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변화와 수정이 아주 중요한 문제다.

Tip 신장 기능을 좋게 하는 음식 조리법

진한 양념 대신에 생강 초절임을 이용한다. 가지, 오이, 배추, 순무 등을 활용한다. 칼륨이 줄어든다.
단맛을 낼 때는 설탕 대신 꿀을 이용한다.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된장 사용 시 감염된장을 사용하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샐러드드레싱 만들 때 식초+마늘+식용유+후추로 맛을 내면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국을 끓일 때 간장 대신 다시마 물을 진하게 우려서 조리하면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인은 단백질 조절 시 같이 조절된다.
7 생과일 대신 통조림을 이용하면 칼륨과 인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김영섭 원장은 한의사로는 드물게 신장병 연구에 매진해 온 주인공이다. 대대로 이어진 신장병 치료의 가전비방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신장병을 치료하고 있다. 수많은 신장병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현재 서울 용두동에 소재한 백운당한의원(02-922-7799)에서 진료 중이다. 주요저서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는 서점가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며 신장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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