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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 부족한 잇몸 뼈, 만성 질환 등에도 ‘임플란트 치료’ 진행해볼 수 있어

기사승인 2019.12.06  0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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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상실은 현대인의 고질병이 아닌 약 2,000여 년 전부터 인류가 겪어온 문제였다. 현재는 티타늄 소재를 이용해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기능을 얻어볼 수 있지만, 그전까지는 그러지 못했다.

 

아주 오래전에는 타인의 치아, 조개껍질, 동물의 치아 등부터 시작해 금, 은, 코발트 등의 금속을 사용해왔다. 1950년대에 들어서 티타늄이 뼈와 융합을 한다는 사실 발견하고 나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건강보험 임플란트 적용으로 매년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만 70세였던 나이 기준은 만 65세로 완화됐으며, 본인 부담금 또한 50%에서 30%로 낮아져 많은 이들이 2개까지 관련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기존 보철물은 치아나 잇몸에 고정을 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수술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는 치료 비용이 저렴하며, 치료 기간도 짧다. 다만, 치아 상실 후 일어나는 치조골 흡수를 막을 수가 없다. 잇몸의 폭, 높이가 낮아지고 얇아지면서 보철물이 흔들거리고 고정력과 저작력이 약해지면서 불편함과 잇몸 통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낮아진 잇몸에 맞춰 보철물을 재조정할 수 있지만, 보다 나은 저작력을 기대하는 이들은 임플란트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물론, 상실한 치아가 대부분으로 남아 있는 치아가 없고, 고령자, 고혈압 및 당뇨를 겪고 있는 등 오랜 시간 무치악을 겪은 이들은 치료의 적기를 놓쳤다 생각할 수 있다.

 

이 때 나타나는 불편함, 통증 등을 감내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연령, 질환 등에 대부분 상황에 관계없이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다.

 

3D 구강 스캐너, 3D-CT 촬영 등을 통해 면밀한 진단과 식립 경로를 진단하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절개 대신 작은 홈을 내어 식립해 출혈, 붓기, 통증을 줄인 무절개임플란트, 부족한 잇몸 뼈를 보강하는 뼈이식임플란트, 전방위적인 식립을 시행하는 전체임플란트, 발치 후 식립하는 당일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 방법들로 상황에 맞춰 치료를 해볼 수 있다.

 

그리고 초친수성, 우수한 초기 고정력 등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고품질의 픽스처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다양한 골질에서도 식립이 가능하고, 회복 기간 및 치료 기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치아 관리가 미흡해 여러 염증이 생기고 대다수의 치아, 잇몸이 없더라도 치아 기능을 대체해볼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진행 전에는 제2의 영구치를 얻어야 하는 만큼 첨단 진단 및 치료 장비를 구축하고 있고, 다양한 치료 노하우, 경험을 가졌으며, 입증된 정품 픽스처를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길 바란다. / 글 : 강남유닉플란트치과 김성용 원장

 

 

 

김성용 강남유닉플란트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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