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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주의 치아건강 칼럼] 임플란트틀니, 최소 식립으로 부담 덜 수 있어

기사승인 2019.12.02  0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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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치과전문의 차선주 대표원장】

 

틀니를 사용하다 보면 고정력, 저작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틀니는 자석이나 고리 등을 이용해 주변 치아에 고정하거나 잇몸에 딱 맞춘 보철물을 이용한다. 자연 치아보다는 저작력이 약하긴 하나, 수술적인 과정이 필요 없고 부담없는 금액, 빠른 제작 기간이라는 장점 때문에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받는 보철물 치료다.

 

하지만, 무치악인 경우 잇몸뼈의 흡수가 일어나 이전 구강 구조에 맞춘 보철물이 현재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보철물의 고정력과 저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잇몸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가해져 염증, 붓기 등을 겪게 될 수도 있다.

 

물론, 틀니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나의 구강 구조나 잇몸에 맞게 조정하면 되며, 7년 이내라면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매번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나 더욱 강한 고정력을 느끼고픈 분들은 임플란트 치료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비슷한 구조로 나사 모양의 티타늄이 잇몸뼈에 식립된다. 잇몸뼈와 유착되기 때문에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고정력과 이물감, 저작력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올바르게 식립되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도 가능해 제2의 영구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상실한 치아가 많을수록 치료해야 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비용적인 부분도 기백만원에서 천 단위까지도 넘는다. 그리고 잇몸뼈가 없거나 구강 구조에 따라 치료 난이도도 높아져 체력이나 연령, 질환, 비용 등 부담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저렴하지만 고정력 및 저작력이 약해지는 틀니. 강한 고정력이지만 치료 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 과정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임플란트.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임플란트틀니는 틀니의 경제성과 임플란트의 고정력을 얻어볼 수도 있으면서 각 각의 단점을 보완해볼 수도 있는 치료다.

 

임플란트틀니는 픽스처를 심는 것은 동일하나 무치악이면 8~12개씩 심는 것이 아니라 최소 개수로 2~4개만 식립한다. 이를 통해 치료 과정의 부담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픽스처 위에는 전체 틀니를 장착하는데, 틀니의 저렴함으로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틀니 사용자는 보철물을 재조정하는 것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리고 심은 픽스처 덕분에 치조골 유지 능력도 뛰어나 보다 긴 수명으로 보철물을 이용해볼 수도 있다.

 

최소 부위에 식립하는 만큼 식립 힘 전달이 잘 되고 튼튼한 부위에 식립이 이뤄져야 한다. 이와 함께 부족한 골이식도 이뤄질 수 있어야 하며, 알맞은 보철물 제작도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해당 시술 진행 전에는 의료진의 풍부한 식립, 골이식 경험과 함께 자체 기공소 운영으로 맞춤 보철물 제작, A/S 등이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건강다이제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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