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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목과 허리의 통증, 잘못된 자세가 원인

기사승인 2019.11.27  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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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말ㅣ고침한의원 양시훈 원장]

[건강다이제스트=김현성 기자]

대인은 책상 앞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낸다. 특히 직장인과 수험생의 경우는 같은 자세로 앉아있다 보면 목을 앞으로 빼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자신도 모르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 이때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면 몸의 중심인 척추와 골반이 뒤틀리면서 목과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한번 틀어진 척추와 골반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며, 오래 방치하면 후에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진 상태이기에 외관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기에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과 허리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잘못된 자세가 주된 원인인 만큼,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똑바로 펴는 것보다는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까지 붙이고 허리를 펴고 앉아야 좋다.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고 앉는 자세는 도리어 허리와 척추에 힘이 가해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컴퓨터 화면 또는 책을 바라볼 때는 고개를 앞으로 뺄 때가 많은데, 이는 목과 척추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상체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어깨를 펴고 턱을 당겨주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 또한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며, 척추를 비틀어지게 만든다.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피해야 하는 자세다.

평소에 자신의 자세를 자각하고 올바르게 앉도록 노력하며, 1시간 이상 앉아있을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이에 대하여 고침한의원 양시훈 원장은 “앉아있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자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척추에 가해지는 체중을 분산하는 것이 좋고, 오랫동안 앉아있었다면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의 몸에는 척추와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을 강화하면 오래도록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코어 근육 운동을 하면 허리, 목의 통증은 물론 디스크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목과 허리 통증, 사암침으로 개선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허리와 목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수술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한의학의 사암침법이다.

사암침법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아닌, 팔꿈치와 무릎관절 이하의 오수혈에 침을 놓는 침술이다. 8개 미만의 침을 사용하기에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으며, 장기 손상과 같은 시술 상의 위험이 없다. 이러한 사암침은 경락, 즉 기혈이 순환하는 통로인 경맥(頸脈)과 그 경맥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인 락맥(絡脈)을 자극하여 신체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몸의 회복력을 높여주어, 허리와 목의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양 원장은 “뒤틀린 몸의 중심을 바로잡고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먼저 몸의 상태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 몸이 본래의 회복력을 되찾으면 허리와 목은 물론, 부가적으로 느껴지는 통증도 함께 개선된다”라면서 “사암침은 수십 개, 수백 개의 경혈에 침을 놓는 일반적인 침과는 달리, 8개 미만의 침을 이용하여 필요한 경혈만을 선택하여 치료한다. 환자의 심리 및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되며,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허리와 목의 통증이 심하다면 사암침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에 방문하여 몸의 균형을 되찾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 도움말ㅣ고침한의원 양시훈 원장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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