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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포진, 일상생활 지장 클 수 있어 조기 치료 바람직

기사승인 2019.08.27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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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수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대표원장]

[안덕수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대표원장]

포진은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 표피에 다양한 물집을 형성하는 피부질환으로 물집 크기가 커지고 물집이 터지면서 진물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한포진이 발생하면 투명한 깨알 같은 작은 수포가 손, 발끝이나 마디 사이, 바닥에서 시작되어 점차 퍼지고 합쳐지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기도 한다. 이때 수포를 함부로 만지거나 터트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직접 물이나 세제에 닿지 않도록 장갑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해당 질환은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면역체계가 흐트러지는 경우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면역체계가 건강하다면 해당 질환에 걸려도 쉽게 극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체계가 약하면 계절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완화와 악화를 반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포진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한 저절로 완치되는 경우는 매우 적다. 통상 발병 초기에는 계절이나 컨디션에 따라 증세가 좋아지고 나빠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내버려 두면 낫는다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병변 부위가 넓어지고 만성화되며 중증화 될 수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고 심한 경우 손발톱의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손가락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증상을 관리하기보다는 내부의 질환 발생 요인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한약을 처방하는데, 한약은 내부의 혈액순환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축적돼 있는 독소나 열 등을 제거해 원래의 피부로 되살릴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침과 약침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해당 질환은 일상관리도 중요하다. 실내에서도 보습제를 자주 발라 주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등 습도를 유지해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안덕수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대표원장

노익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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