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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0만 개 제조·유통업자 적발

기사승인 2020.10.29  1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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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자 구속 및 관련자 4명 불구속… 유통업체 대상 추가 수사 진행

▲ 무허가 제조 마스크. (제공= 식약처)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무허가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 벌칙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한다.

이들은 서로 공동 모의해 지난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 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 개를 유통·판매했다.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이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다.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다. 현재 당국은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가받지 않고 보건용 마스크를 불법 제조·판매하는 행위와 수입 제품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파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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