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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23만 명…막막한 난임 극복의 실마리, 인공지능에서 찾다

기사승인 2024.04.19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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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김진영 대표원장

 

지난 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2022년) 0.78명 대비 0.06명 줄어든 수치인데, OECD 평균 합계출산율 1.58명의 절반에 미치는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데,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현재 정부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임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저출산 극복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해도 자녀를 낳지 않겠다는 딩크족 경향이 2030 세대에 많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돌봄 육아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직장 역시 많지 않다. 만혼에 따른 무자녀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상당수고, 난임을 겪고 있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저출산의 문제로 ‘난임’이 대두됨에 따라 난임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난임 시술 환자는 2018년 23.4명에서 2022년 27.3명으로 17% 늘었다. 또 난임 환자는 2017년 20만 8704명에서 2018년 22만 9460명, 2019년 23만 802명으로 증가했다. 다시 말해 결혼한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을 겪는 것이다.

난임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방안 중 인공지능(AI)이 있다. 인공지능은 점차 진화하며 인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은 법, 제조, 수송, 연구 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 그 역할이 도드라지고 있는데, 특히 난임 치료에서도 AI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의사를 보조할 수 있는 난임 전문 AI를 만들고, 배아가 잘되는 난자를 찾아주며 배양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미 배양 장비 등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에는 AI 기술이 많이 탑재되고 있다. AI는 데이터 기반으로 배아가 잘될 수 있는 난자를 선별하고, 실시간으로 배아 상태를 관찰해 관리를 돕고 있다.

수많은 논문과 이론을 학습한 난임 전문 대화형 AI가 나온다면 경험이 많은 의사의 좋은 보조 도구가 될 것이다.

아울러 AI가 환자 케어와 함께 의사의 업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의사가 환자 상담과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다른 업무를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면 이를 챗봇처럼 알려주는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

이미 AI 기술은 난자 관리 및 배아 발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배아가 발달하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AI가 24시간 관리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의료진에게 알려주고, 발달 과정을 보며 좋은 수정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의사와 간호사가 24시간 케어할 수 없는 부분을 AI가 보조하면서 난임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다양한 이유로 난임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AI가 좋은 도구로 뒷받침된다면 난임 부부의 고민을 덜고 저출산 문제 역시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글 |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김진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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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를 수료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전임의를 거쳐 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난임분과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교수를 역임했다. 

김진영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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