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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에 고정성을 더한 시술, '임플란트 틀니'

기사승인 2020.07.01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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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해 우리 몸은 이전보다 기능, 운동성,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다. 생활에 있어 크고 작은 불편함을 겪으며,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난다.

그 중에서 치아는 많은 이들이 통증, 불편함을 겪는 신체 부위다. 어느 순간 치아가 욱신거리고 음식을 먹기 어려진다. 식사 시간 외에도 통증이 나타나며, 극심할 때는 치아 상실을 겪게 된다.

노화로 인해 충치 및 치주염, 예상치 못한 사고, 여러 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 상실을 겪는 노년층이 많다.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절반가량은 치아 상실, 기능상에 문제로 틀니를 착용한다.

틀니는 수술 없이 치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합리적인 금액과 빠른 보철 제작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아직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시술 방법의 하나인데,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추세다.

틀니의 단점 혹은 불편함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고정되지 않아 이물감이 심하다는 점이다. 주변 치아에 고리를 걸거나 자석 등을 이용하고, 잇몸에 딱 맞춰 잇몸에 끼우기 때문에 저작력과 고정력이 약하다. 치조골 흡수를 막을 수 없어 시간이 갈수록 틀니는 헐거워지고 고정력, 저작력이 약해진다. 음식을 씹을 때 틀니가 떨어지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고정력을 얻을 수 있으나, 무치악인 경우 악당 8~10개가량 픽스처를 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수술적인 과정도 힘들지만 금액 부담이 커 어쩔 수 없이 틀니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 틀니는 튼튼한 치조골에 소수의 픽스처를 식립한 뒤 전체 틀니를 똑딱이 등으로 고정하는 시술 방법이다. 이 덕분에 이물감, 헐거움을 방지할 수 있고, 강한 힘으로 음식을 씹을 수 있다. 보철물이 고정되기 때문에 특정 잇몸을 짓눌러 생기는 통증도 줄일 수 있고, 치조골 유지 능력도 갖췄다.

 

 

이는 소수의 픽스처 식립으로 비용 부담 및 시술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이다. 금액적인 이유로 이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치조골 소실이 전방위적이라 틀니로는 어려운 경우, 다수의 픽스철 식립이 어려운 경우 고려해 볼 만하다. 만 65세 이상은 픽스처와 틀니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임플란트 틀니는 보철과 식립에 대한 이해도, 기술력을 모두 필요로 한다, 정밀한 식립으로 저작압을 고르게 분산해 잇몸에 피곤을 덜고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보철 제작도 이물감, 교합, 심미적 부분, 착용감 등이 우수해야 하므로 자체 기공소 운영, 틀니 관련 기술력, 고난도 식립 실력, 골이식 노하우 등이 충분한지 꼭 따져봐야 한다. [글 | 틀플란트치과 차선주 원장]

 

차선주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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