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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기능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 ‘전악임플란트’

기사승인 2019.12.13  2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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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되는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 중요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듯이 치아 역시도 노화로 인해, 혹은 질병으로 인해 상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치아의 상실이 발생한 경우, 예전에는 틀니를 이용해 상실 된 치아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치아 상실에 적합한 임플란트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대중화되면서 상실된 치아를 대체 해볼 수 있는 방법 또한 많이 발전했다.

 

 

부분적인 치아의 상실이 발생한 경우라면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상실이 발생한 곳에 개별적인 시술을 진행하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치아의 상실이 발생한 경우라든지 무치악인 경우에는 개별적인 임플란트 식립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전악임플란트라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치아 전반적인 기능 상실을 한 번에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틀니 보다 저작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자연치아와 비교해 70~80% 기능적인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치아가 없는 경우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치료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음식물 저작이 어려울 수 있고 이로 인해 소화기관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발음이 새는 등의 부정확한 발음문제, 장시간 방치하면 얼굴 형태가 변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틀니는 치아 상실로 인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임시 방편일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었는데, 전악임플란트를 할 경우 이러한 문제들의 해소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치아가 남아 있지 않은 빈 공간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립에 필요한 설계 및 전체적인 배열과 방향, 크기와 형태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계획하고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3차원적으로 어색하지 않도록 치아의 위치를 설정하고 정상적인 치열을 구강 내에 재배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씹는 역할인 치아 본연의 기능적 회복은 물론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시술돼야 하며, 만일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광범위한 뼈이식 등의 시술을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하다. 따라서 시술 전 의료진이 임플란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갖췄는지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글 |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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