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호 86p
【건강다이제스트 | ㈜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호된 전쟁을 치르고 안정기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지금 여전히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와의 전쟁, 우리에게 최선의 해결책은 뭘까?
2019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빠르게 확산되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대응할 틈도 없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에 전 세계는 혼란의 도가니로 변해버렸다.
우리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개인위생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하면서 마스크 품절 대란을 겪기도 했고, 사람과의 접촉도 차단되면서 사회적 고립이 사회적 질병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때 또 하나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것은 살균 소독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점일 것이다.
강력한 신종변이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대응해 우리 정부는 바이러스 소독제로 알코올성 소독제보다 락스계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락스계 소독제는 악취가 심하고 피부 자극 등 부작용 논란을 빚자 새로운 전기분해식 친환경 살균소독제인 ‘차아염소산수’가 등장했다.
살균소독수 ‘차아염소산수’의 등장
차아염소산수는 무색, 무취, 무알코올 성분이며, 살균소독수 제조 장치를 통해 만들어진다. 식염산 및 나트륨 전해질을 미량 전해조에 투입한 상태에서 물을 전기분해하는 방식이다.
차아염소산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었고 약산성, 강산성, 미산성 물성의 차아염소산수가 있다. 식약처에서 명명한 식약처 공전의 공식적인 명칭은 ‘살균소독수’이다.
시험 결과에 의하면 차아염소산수는 락스계 소독제에 비해 80배 이상의 살균력을 지녔다고 보고되고 있다. 부작용 사례는 없거나 적은 편이다.
차아염소산수는 ‘코로나19 살균력 테스트 시험 인증’을 받아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하지만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아 손을 닦거나 조리기구, 생활도구 등을 살균소독 할 때 활용되고 있다.
코로나19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전해지고 있다. 자가진단키트의 수요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워터큐코리아 오세진 대표이사는 30년간 좋은 물 보급과 연구에 몰두한 물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음식점 등 요리하는 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강에 좋은 대용량직수정수기 “The맑은샘 자화육각수 조리수정수기”를 개발, 출시하여 많은 이들이 건강한 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오세진 칼럼니스트 yesrog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