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 전경. |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트는 2021년부터 시행된 뉴스위크의 역대 4번째 발표다.
인하대병원은 미래기술과 의료의 접목으로 질 향상을 이루기 위한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현장 깊숙이 적용하고 있다. 의학과 공학의 기술적 융합 등으로 환자의 안전과 치료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스마트 병원으로의 행보를 시작한 셈이다.
해당 병원은 AI로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원격 협진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진단과 치료, 재활을 아우르는 이른바 ‘초연결’ 진료 환경을 구현했다.
대표적으로 중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협진 시스템, 비대면 케어 서비스, 심방세동 인공지능 진단, 소아 골연령 판독 프로세스, 스마트 보행분석 등을 꼽을 수 있다.
이택 병원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면서 지속성장하는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이 외부평가에서 꾸준하게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의료혁신을 꾀하면서 의료 시스템과 각종 프로세스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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