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개조 프로젝트] 일에서 성공하는 풍수 인테리어

【글 | 박성준풍수연구소 박성준 소장】

직장에서 승진하고, 하는 일에 성과를 내면 보람도 크고 쾌감도 크다. 기본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풍수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에서 성취하고 성공하는 풍수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책상의 위치가 중요 

일에서 성공하는 풍수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책상의 위치이다. 책상의 위치는 일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책상의 위치는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결론적으로 책상의 위치는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출입문이 비스듬하게 보이는 자리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일을 하다가 고개를 들면 들어오는 사람의 얼굴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책상을 배치하여야 한다. 

 

 

일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의욕을 상승시킬 수 있는 봄의 기운, 목(木)의 기운이 있는 동쪽의 방이나 방에서 동쪽에 책상과 의자를 놓는 것이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북동쪽도 좋은 방향이다. 

동쪽은 의욕이 생기고 행동적으로 되기 쉬운 방향이고, 북쪽은 침착해져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방향이다. 북동쪽은 의욕과 집중력이 생겨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향이다. 

 

느리고 가볍게 행동하기 

성공한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느리고 가볍다. 마치 슬로우모션을 보는 듯 느리고 우아하며 격조가 있다. 

느리다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안정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급하지 않고 허둥대지 않고 폴짝폴짝 경망스럽게 뛰어다니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가볍다. 그들이 있는 공간도 군더더기가 없고 옷차림이나 소지품도 단출하고 쓸데없는 동작이나 행동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군인처럼 절도가 있게 딱딱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움이 몸에 배어 있다. 

일에서 완벽을 추구한다는 것은 능률적이지 못하다.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밀하고 정교하게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과학 분야나 엔지니어링 분야, 제과제빵처럼 레시피대로 정확한 용량을 재는 영역이 아니라면 완벽은 시간을 잡아먹는 좀도둑이 되기 쉽다. 

일을 대충하라는 말이 아니다.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10시간 들여 95%의 결과를 이끌어내기보다는 5시간에 70~80% 정도의 완벽함이 있는 편이 100배 낫다.  

완벽하기 위해 열심히 일만 하며 물리적인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야 한다. 세상의 일에서 완벽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일과 적당한 수준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적절히 구분하고 처리하는 것들이 쌓여갈 때 인생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영어 공부의 경우 처음부터 실수를 두려워하는 성격의 사람은 오랫동안 공부에 몰두하여 아주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되거나, 아니면 보통 사람보다도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100% 완벽하게 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하지 않는 ‘모 아니면 도’의 사고방식은 세월이 오래 지나고 보면 ‘개걸윷’으로 조금씩 해왔던 비완벽주의자들을 더 이상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만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인연 중에서 내 시간을 좀먹는 인연은 악연이라고 할 수 있다. 알게 모르게 시간만을 빼앗아 가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자들은 애초부터 그렇게 태어났고, 살면서 그 능력이 고도로 더 발달하게 되었다. 

이런 인연은 피하고 보는 것이 상책이다. 만날 때마다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아니면 건방지고 무례하며 가식적인 사람도 일단 피해야 한다. 

이렇게 일에서 전문성을 갖고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들과 함께하다 보면 자신의 얼굴은 어느덧 변해 있게 된다. 격이 있는 얼굴로 변하게 되고 그 격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물론 돈은 많지만 천박한 얼굴도 있고, 비록 돈은 없어도 고상하고 기품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성공과 부를 이룬 사람은 대개 표정이 너그럽고 여유가 있으며 그 안에 격이 자리 잡고 있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자. 

 

박성준 소장은 집과 건물을 짓는 건축가이면서 사람과 땅의 기운을 함께 보는 풍수 컨설턴트(Fengshui Consultant)이다. 또 한 사람의 생년월일시 기운과 얼굴을 통해 사람을 읽어내는 젊은 역술가로 고민 많은 도시인들을 위로하고 상담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의 방송에 출연해 풍수와 관상, 운명에 대한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인컨텍스트건축사무소 대표이며 박성준풍수연구소 소장이다. 주요 저서는 〈운테리어〉 〈운의 힘〉 〈풍수라이프〉 〈운명을 바꾸는 인테리어 팁 30〉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