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눈안과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된 윤 군(20세, 체육전공)은 얼마 전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았다. 체육을 전공하다 보니 수업 때마다 땀을 흘리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안경이 벗겨지거나 시야를 가려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수술을 계획한 윤 군은 2주 후 스마일라식을 받고 안정적으로 개선된 시력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윤 군의 사례처럼, 스마일라식은 바쁜 현대인 중에서도 길게 여유를 내기 힘든 대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에 해당한다. 이 수술은 렌티큘을 추출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로, 수술 과정에서 자이스 사의 '비쥬맥스 500'이라는 장비를 사용한다. 각막을 2mm 정도 절개한 뒤, 비쥬맥스 500으로 펨토초 레이저를 조사, 시력을 교정하게 된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비교했을 때, 절개 부분이 10분의 1 정도로 적다 보니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현저히 낮다. 최근 등장한 '스마일프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쥬맥스 800'을 사용해 레이저를 조사한다.
이 때, 스마일라식이나 스마일프로의 수술 안정성은 장비의 핵심 기능과 이를 올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집도의의 실력에 달려 있다. 대표적인 핵심 기술로는 '정밀 스캐닝'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안광학 기업 자이스 사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로,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에서 쓰일 정도로 정교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정밀 스캐닝은 비쥬맥스 장비에 탑재되어 오랜 시간 스마일라식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를 해왔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에서는 겹침 없이 정확한 간격으로 조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정밀 스캐닝을 이용하면 레이저가 여러 번 거울에 반사되어 균일하고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다. 따라서 렌티큘을 생성하고 분리하는 과정을 깔끔하고 부드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가 각막에 닿으면서 주변부의 각막에 영향을 주는 '버블 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단계 향상된 비쥬맥스 800은 3배 빨라진 레이저 조사를 통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감염 및 부작용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사이드 컷'은 중요한 기술 특허 중 하나로, 렌티큘의 끝 부분을 각지게 처리하여 다루는 기술을 말한다. 렌티큘을 제거할 때 앞, 뒷면 구분을 명확히 한 뒤 추출해야 하는데, 이 때 사이드 컷 기능을 이용하면 렌티큘을 분리할 때 매끄럽게 떨어지게 만들어 안구의 다른 부위로 손상이 가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회복기간이나 통증 면에서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따라서 바쁜 일정으로 수술 및 회복 기간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20, 30대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다만 많은 장점에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수술이 아니며 손쉽게 집도할 수 있는 난이도도 아니다. 따라서 스마일라식이나 스마일프로를 고려하고 있다면 장비에 대한 지식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만나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병원이나 집도의를 선택할 때는 ‘스마일 닥터 인증’ 보유 여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글 | 밝은눈안과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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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철 원장은 안과 전문의이며 ICL/SMILE인정의다.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미국안과학회 정회원, 한국백내장굴절학회 정회원, 미국백내장굴절학회 정회원, 유럽백내장굴절학회 정회원, 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이다.
천현철 밝은눈안과강남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