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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이 만난 건강피플] 발 건강 전도사 풋테크 김병재 대표

기사승인 2024.05.10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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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바닥을 자극하면 오장육부가 건강해집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강지원 변호사】

발 지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걷기 운동 등을 통해 발 건강을 유지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발바닥과 발등 등에 대한 지압이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발 지압을 하고, 발 지압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 지압 깔창을 삽입한 건강 신발까지 개발한 풋테크 김병재 대표는 “발 지압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고 말한다. 

기원전 2330년경의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발을 자극하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미국 인디언 중에는 발 지압을 수세기에 걸쳐 계승해 온 부족도 있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 의학서 <황제내경>에는 “모든 병은 발에서부터 시작되고, 피곤하면 발이 먼저 쇠약해지며, 건강을 유지하려면 발부터 보호하고, 발을 보호하면 늙지 않는다.”고 하면서 발의 혈도(穴道)를 자극하고 그 반사 원리를 이용해서 치료 효과를 얻는 방법으로 ‘관지법(觀趾法)’또는 ‘족심도(足心道)’를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근대 구미에서는 1913년 미국 의사 윌리엄 피츠 제널드가 머리부터 손발의 끝까지 수직으로 구분한 10개의 구역과 손발에 특정의 반사점이 있다는 ‘존세라피(Zone Therapy)’이론을 발표한 후 반사요법은 유럽 등 서양 의학계로 널리 퍼져 나가기도 했다.  

김병재 대표는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신경이 집결된 반사구는 발 부위에 가장 많이 몰려 있어 인체의 오장육부와 밀접한 반응관계를 보인다.”고 말한다.

따라서 발의 작은 변화는 신체 이상을 알려주는 민감한 센서가 된다. 발의 어느 부분에 통증이 있거나, 굳은살 또는 각질이 있거나, 부종이 나타나거나, 변형이 생기거나, 냉발이 되면 그 부위와 연관된 오장육부 등 각 기관에 주목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발 건강 전문가 김병재 대표를 만나봤다.  
 

 

강지원: 현재 발 지압을 전문으로 하는 ‘풋테크’ 숍을 운영하고 있지요? 발 지압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김병재: 제가 어렸을 때 허리를 심하게 다쳐 활동할 때마다 심한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약 30년 전에 발 지압을 받았더니 허리가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해외에서 들어 온 건강 신발을 소개받아 신게 되었는데 역시 허리 통증이 줄어드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발 지압과 신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당시의 그 신발은 가격이 너무 비싸 저렴하게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한 대학교 신발공학과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건강 신발까지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강지원: 발 지압의 역사는 오래되었다면서요?

김병재: 네, 고대 중국 의학서 <황제내경>에는 발의 혈도(穴道)를 자극하고 그 반사 원리를 이용해서 치료 효과를 얻는 방법으로 ‘관지법(觀趾法)’ 또는 ‘족심도(足心道)’가 소개되어 있는 등 동서양에 걸쳐 발 지압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의 평균 수명은 47세였는데, 영조대왕은 83세였다고 합니다. 장수 이유가 버선에 콩알을 넣어 콩 신발을 신고 발 지압을 받으며 생활한 것이라고 합니다. 콩이 지압점을 자극하여 건강을 유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지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발 건강을 중시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병재: 전신의 신경이 집결되어 있는 곳을 반사구라고 하는데, 반사구는 특히 발 부위에 가장 많이 몰려 있고, 발은 신체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어 밀접한 반응 관계를 나타냅니다. 일례로 엄지발가락은 머리, 발 옆면은 어깨·무릎·둔부 등 신체 외부, 발 안쪽은 척추와 신경이 통하는 식입니다. 

 

▲ 김병재 대표는 발은 신체의 모든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서 발을 자극하는 것은 오장육부 각 기관을 만지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따라서 발을 자극하는 것은 결국 오장육부의 각 기관을 모두 만지는 것과 같고, 발바닥의 자극은 곧바로 인체 장부의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반사요법을 할 때 특정 부위가 많이 아프다면 연결된 해당 장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아픈 부위를 반복해 자극하면 좋습니다. 그에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건강해진다는 원리입니다. 

발 지압은 발바닥과 발등을 자극해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합니다. 발 지압 건강법은 발의 반사구를 이용한 자연물리요법입니다. 

강지원: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하지 않나요?

김병재: 네, 그렇습니다. 반사구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발은 실로 많은 일을 합니다. 발은 신체의 2%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발에는 26개의 뼈를 비롯해 다수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얽혀 있고, 한의학에서는 발에 7000여 개의 경혈이 집중되어 있다고 봅니다. 

발은 인체의 최하단에 위치해 모든 이동에 가동되고, 온몸의 하중을 받치고 모든 인체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또한 발은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발을 자극하면 혈액순환 및 신체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줍니다. 

강지원: 발 지압과 관련하여 건강 신발까지 개발, 특허를 받았다면서요?

김병재: 네, 발 지압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받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발 지압을 받기 위해 가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 발 지압 약 1시간, 오는 시간, 합하면 3~4시간이 걸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스스로 발 지압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건강 신발을 개발하였습니다. 특히 신발의 모양과 체중 분산에 효과적인 발 아치의 중요성을 느끼고 발 아치를 받쳐주는 신발을 개발하려고 여러 가지 문헌도 보고 연구하였습니다. 이 신발 속에는 특수 제작한 발 지압 깔창(인솔)이 설계되어 있는데, 지압 깔창의 아치와 힐 컵과 지압 돌기가 하체의 무게 중심을 바르게 잡아주고, 하중의 힘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지압의 효과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노폐물 배출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걷거나 서서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특수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지원: 발 지압 깔창(인솔)은 종류가 다양한가요?

김병재: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풋테크 지압 깔창(인솔)입니다. 여러 종류의 자연 광물질로 구성된 발바닥 모양의 아치와 지압 돌기로 강력한 발 지압 기능을 가지는 깔창입니다.

둘째, 풋테크 요요 깔창(인솔)입니다. 부드러운 소재, 즉 보들보들한 부드러움과 보들보들한 탄성을 동시에 지닌 특수소재로 만든 깔창입니다. 부드러운 발 지압과 따뜻한 온열로 발바닥의 통증을 풀어주면서 차갑거나 메마른 발바닥에 땀이 나게 해 줍니다. 몸이 허약하거나 당뇨 등 통증이 심할 때는 먼저 풋테크 요요 인솔을 사용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는 풋테크 지압 인솔을 사용하여 건강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골프나 등산 등의 스포츠나 강력한 운동을 할 때에는 풋테크 요요 인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을 지압하면 혈액순환, 신장 기능 강화, 통증 완화,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강지원: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병재: 이제 우리는 영조대왕보다도 더 긴 수명, 즉 백세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걷지 못하고 누워서 지내는 백세시대가 아니라 ‘두 발로 걷는 백세시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강지원 tonggogmool@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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