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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 박사의 약밥상] 생긴 대로 병이 올 때 예방하는 약밥상

기사승인 2024.05.07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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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호 136p

【글 | 한국의명학회 창시자 정경대 박사】

사람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키가 크고 작고, 몸이 뚱뚱하고 왜소하고, 뼈가 굵고 가늘고, 머리와 얼굴이 크고 작고, 눈과 귀가 크고 작고, 피부가 두텁고 얇고, 피부가 희고 검고 혹은 가무잡잡하거나 누렇고 등등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도 몸도 다르고 얼굴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태어난 시기에 따라 오장육부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오장육부의 크기가 같지 않기 때문에 생김새가 다르고 체질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고 성품도 다르고 감정도 다른 것이다. 이런 차이에 따라 병이 생기는 양상도 사뭇 달라진다. 생긴 대로 병이 생기는 비밀, 소개한다. 
 

 

신장·방광이 크고 강할 때 잘 생기는 병

오장 중에서 신장·방광이 크고 강할 때 그 생김새는 젊은 시절 머리숱이 많고 검은빛에 윤기가 나서 아름답다. 그러나 새치가 나기 쉽고,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빨리 희게 변하는 결점이 있다. 

남녀 모두 몸에 털이 많고 긴 편이며, 피부는 가무잡잡하고 뚱뚱한 경우가 많다. 

정액이 충만해서 성적 욕망도 강하고 능력도 탁월하다. 게다가 수명도 긴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렇게 생긴 사람은 몸이 차서 추위를 많이 타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손발이 시리고 저리다가 다리에 쥐도 잘 난다.  

허리·무릎·고관절은 기본적으로 아프다. 남녀 모두 피부병, 심장병, 신장· 방광 계통의 병, 고혈압, 저혈압, 뇌졸중, 간담병, 대장병 등이 생기기 쉽다. 여기에 더해 남성은 전립선, 여성은 유방·갑상선·자궁병·피부병·비염 등에 취약하다. 

이러한 체질일 때 짠맛 약성의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이런 생김새를 가진 체질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3가지다. 

첫째, 간담을 돕는 더운 성질이 있는 신맛 약성의 음식을 먹으면 좋다. 신맛 약성의 음식은 부추, 미나리, 묵은 김치, 다시마, 깻잎 등이다.

둘째, 더운 성질이 있는 쓴맛 약성의 음식으로 심장을 도와 혈액을 원활히 소통시켜야 한다. 쓴맛 약성의 음식은 냉이, 연근, 고들빼기, 달래, 쑥갓, 씀바귀, 두릅 등이다.

셋째, 더운 성질이 있는 단맛 약성의 음식을 먹으면 체질이 바뀌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단맛 약성의 음식은 호박, 고구마, 시금치, 콩나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이다. 

 

신장·방광이 작고 허약할 때 잘 생기는 병

오장 중에서 신장·방광이 작고 허약하면 생김새에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비만하고 머리카락이 성글며 색깔도 약간 누런빛을 띤다. 배도 나오고 허리둘레도 크며 얼굴도 크고 둥근 편이다. 엉덩이·허벅지도 굵고 손가락·발가락에도 살이 많아서 통통하다. 젊은 시절 한때 머리카락이 검고 숱도 많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머리카락이 성큼성큼 빠져서 성글어진다. 대개 이런 생김새는 비위가 크고 식탐이 많아서 많이 먹는다. 

또 하나는, 전자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데 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열이 많아도 비만해지고 피부는 약하고 흰 편이다.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파지는데 참지를 못해 갈수록 비만해진다. 큰 문제는 땀을 많이 흘릴 뿐 아니라 그로 인해 언제든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또 소변이 잦고 정력이 빠르게 쇠퇴해진다. 이런 생김새라면 남녀 모두 신장·방광 질환으로 고생하고 폐·대장에도 병이 들기 쉽다. 당뇨·고혈압·뇌출혈 등도 생기기 쉽다. 

따라서 이런 생김새의 체질은 반드시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매운맛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매운맛 음식은 고추, 대파 뿌리, 양파, 표고버섯, 겨자, 더덕, 도라지, 달걀, 생강, 시래기 등이다. 

 

 

둘째,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짠맛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짠맛 음식은 가지, 오이, 파래, 김, 미역, 부추, 우엉 등이다. 


간담이 크고 강할 때 잘 생기는 병

간담이 크고 강하면 키가 크고 날씬하다. 먹어도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 비만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체질이다. 대체로 눈은 작은 편이고, 얼굴은 갸름하며 손가락이 길고 머리카락은 반곱슬이 많다. 

특이점은 근육이 튼튼해서 팔다리의 힘이 좋다. 성질은 부드러우나 화가 나면 폭발력이 있다. 자존심도 대단히 강하다. 

간담이 큰 체질은 두 가지 위험한 병이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 하나는, 위장병이고, 다른 하나는, 급성 신부전증이다. 간담은 비위를 급박하고, 신장·방광의 에너지를 빼앗기 때문이다.  

이런 체질은 특히 땀을 많이 흘려서는 안 된다. 몸의 진기가 땀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므로 위와 신장이 버텨내지 못하고 병이 든다. 

따라서 간담이 큰 사람은 신맛 약성의 음식은 줄이고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쓴맛 약성의 음식은 연근, 쑥갓, 취나물, 상추, 씀바귀 등이다. 

단맛 약성의 음식은 호박, 고구마, 양배추, 당근, 무, 브로콜리 등이다. 

매운맛 약성의 음식은 고추, 양파, 배추, 더덕, 도라지 등이다. 

짠맛 약성의 음식은 검은콩, 가지, 오이, 부추, 파래, 미역, 김, 우엉 등이다. 


간담이 작고 허약할 때 잘 생기는 병

간담이 작고 허약하면 키는 그리 크지 않고 눈은 좀 큰 편이다. 몸은 조금 뚱뚱한데 근육이 약해서 팔 힘은 별로 없다.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고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성글다. 

성격은 온순한데 질투심이 많고 짜증을 잘 낸다. 대체로 주름이 깊이 패여 나이답지 않게 늙어 보인다. 이런 체질은 운동으로 근육을 잘 단련시키면 주름이 가늘어진다. 

이런 체질은 짠맛과 신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는 것이 좋다. 다만 체질이 차면 짠맛을 줄이고 신맛을 늘리면 간담이 건강해진다. 

이를 어기고 매운맛이나 단맛 성분의 약성이 강한 음식을 장복하면 간염이나 담석증을 앓기 쉽다. 특히 매운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간담에 위험한 병을 앓을 수 있다. 

짠맛 약성의 음식은 가지, 오이, 검은깨, 들깨, 간장, 파래, 미역, 김, 각종 해조류, 부추, 우엉 등이다. 

신맛 약성의 음식은 부추, 미나리, 참기름, 열무김치, 묵은 김치, 다시마, 깻잎, 숙주나물, 전복 등이다. 


심장·소장이 크고 강할 때 잘 생기는 병

심장·소장이 크고 강하면 얼굴형이 크고 몸도 뚱뚱하다. 식사조절을 잘못하면 허리둘레가 커지고 살도 많아서 뚱뚱해지다가 기어이 비만해진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서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 군것질을 많이 하고 야식을 즐긴다. 

나이가 들면 이마에 주름이 길고 깊게 패이고 양볼이 아래로 처져서 많이 늙어 보인다. 

젊은 시절에는 피부도 곱고 희어서 좋아 보이지만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런 생김새는 반드시 단맛과 서늘한 성질이 있는 약성의 음식으로 몸의 화기를 덜어주고, 성질이 차고 맵고 짠 성질의 음식으로 폐·대장·신장·방광을 도와주어야 건강이 유지된다. 

만약 열이 많은 신맛·쓴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고혈압, 당뇨가 생기기 쉽고 폐·대장에도 병이 들기 쉽다. 게다가 남성은 전립선, 여성은 요실금으로 고생할 수 있다. 

단맛 약성의 음식은 양배추, 당근, 무, 호박, 고구마, 브로콜리 등이다.

매운맛 약성의 음식은 양파, 더덕, 도라지, 달걀, 각종 어패류, 멸치, 달래, 생강 등이다. 

짠맛 약성의 음식은 가지, 오이, 파래, 미역, 김, 부추, 우엉 등이다. 

 

심장·소장이 작고 허약할 때 잘 생기는 병

심장이 작고 허약하면 얼굴이 갸름하고 살은 별로 없는 편이며 눈이 약간 크고 얼굴 피부가 흰 편이다. 대개 눈물이 많고 웃기도 잘하는데 마음이 여리다. 

잘 앓는 질병은 고혈압, 저혈압, 빈혈, 뇌졸중, 심장질환이다. 물의 에너지가 강하면 심장이 허약해진다.  

심장 허약의 가장 큰 결점은 혈기가 부족하고 심혈관이 가늘고 약한 데다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의 몸은 땅과 같아서 물이 흐르지 않으면 흙이 메마르고 자연을 자양하지 못하듯, 혈액이 원만하게 흐르지 못하면 몸의 빠른 노화는 물론 온갖 잡병으로 고생할 수 있다. 몸에 피만 잘 흘러도 만 가지 병을 이기는 법이다. 이를 명심하고 너나없이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 힘을 써야 병 없이 장수할 수 있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간과 심장을 도와야 한다. 간은 따뜻한 성질의 신맛 약성이 강한 음식이 좋고, 심장은 따뜻한 성질의 쓴맛 약성이 강한 음식이 좋다. 

만약 이를 어기고 차고 짠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반드시 위험한 병을 앓을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한 병이란 당뇨, 심부전, 심근경색 등 다양한 병이 생길 수 있다.

간에 좋은 신맛 약성의 음식은 부추, 미나리, 다시마, 깻잎, 등푸른 생선 등이다. 

심장에 좋은 쓴맛 약성의 음식은 치커리, 상추, 씀바귀, 냉이, 연근, 취나물 등이다. 

 

비위가 크고 강할 때 잘 생기는 병

비위가 크고 강하면 살이 많고 피부가 두텁다. 얼굴이 큰 편이고 약간 누런 색깔이고 둥근 편이다. 가슴도 넓고 허리와 엉덩이, 목과 허벅지가 굵다. 한마디로 비만한 체질이다. 

그러나 신장과 방광이 허약해서 소변이 잦고, 하체가 부실하다. 부실하다는 것은 잘 붓기도 하고 근육이 약해서 별로 힘을 쓰지 못한다는 뜻이다. 잘 앓는 병은 심장 허약으로 인한 저혈압, 당뇨, 협심증 등이다. 

대개 장부가 너무 크고 강하면 크고 강한 장부에 병이 먼저 찾아온다. 따라서 비위가 크고 강한 장부에 먼저 병이 찾아오고 이어서 신장·방광, 심장, 폐까지 병들게 한다. 

이런 체질은 처음부터 강한 비위가 병들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방이다. 강한 장부를 치료하는 최고의 약은 강한 장부의 에너지를 덜어주는 데 있다. 

강한 비위의 에너지를 덜어주기 위해서는 폐를 건강하게 하는 매운맛 약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짠맛 약성의 음식으로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돕고 신맛 약성의 음식으로 간담을 도와주면 대단히 건강해진다.

만약 이것을 어기고 쓴맛, 단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각종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매운맛 약성의 음식은 고추, 대파 뿌리, 양파, 배추, 더덕, 도라지, 달래 등이다. 

 

 

짠맛 약성의 음식은 파래, 미역, 김, 각종 해초류, 부추, 우엉 등이다. 

신맛 약성의 음식은 부추, 미나리, 참기름, 열무김치, 묵은 김치, 다시마, 깻잎 등이다. 

 

비위가 작고 허약할 때 잘 생기는 병

비위가 작고 허약하면 체격이 작고 여윈 편이다. 얼굴은 둥근데 약간 가무잡잡하고 작아 보인다. 

체질이 이렇다면 반드시 열이 좀 있는 쓴맛 약성의 음식과 열이 좀 있는 단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해야 건강해진다. 

만약 이를 어기고 신맛과 짠맛, 매운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비위가 병들 수 있다. 소화불량, 당뇨, 두통이 생기고 췌장 등에 병이 든다. 

쓴맛 약성의 음식은 냉이, 연근, 고들빼기, 달래, 쑥갓, 취나물, 상추, 씀바귀, 두릅 등이다. 
단맛 약성의 음식은 고구마, 호박, 시금치, 된장, 콩나물, 양배추, 당근, 무, 마늘 등이다. 

 

폐·대장이 크고 강할 때 잘 생기는 병

폐·대장이 크고 강하면 뼈가 굵고 강하다. 키는 별로 크지 않으나 어깨와 가슴은 넓고 허리가 굵다. 신체 모든 부분이 커서 비만해 보이지만 살이 별로 없어서 비만은 아니다. 머리와 얼굴도 크고 약간 각이 진듯하다. 피부는 가무잡잡하고 두터우며 건조하고 털이 많은 데다가 거칠다. 대개 어깨가 위로 솟고 목이 짧고 목소리 톤이 굵은 특징이 있다. 

체질이 이러하면 반드시 짠맛 약성의 음식으로 폐와 대장의 에너지를 덜어주고, 신맛 약성의 음식으로 작고 허약한 간담을 보하고, 쓴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여 심장과 소장의 기능을 도와야 건강이 유지될 수 있다. 

만약 이를 어기고 단맛 약성과 매운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폐, 대장, 신장, 방광, 간담에 병이 들 수 있다. 특히 대장과 간담에 위험한 병을 앓을 수 있다. 

폐와 대장의 에너지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짠맛 약성의 음식은 파래, 김, 미역, 각종 해초류, 부추, 우엉 등이다. 

신맛 약성의 음식은 부추, 미나리, 다시마, 묵은 김치, 열무 김치, 깻잎 등이다. 

쓴맛 약성의 음식은 냉이, 연근, 쑥갓, 고들빼기, 상추, 치커리 등이다. 

 

폐·대장이 작고 허약할 때 잘 생기는 병

폐·대장이 작고 허약하면 뼈가 가늘다. 대개 심장이 커서 열이 많거나 간담이 커서 살갗이 얇은 체질이 많다. 열이 많으면 피부가 매우 약하고 멍이 잘 들며 조금 뚱뚱한 편에 속한다. 대개 피부병, 축농증, 비염이 잘 생기고 갑상선, 후두에 병이 많다. 

이런 체질일 때는 차거나 서늘한 성질의 단맛 약성과 쓴맛 약성, 매운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열이 많은 신맛 약성의 음식을 장복하면 폐·대장에 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폐와 대장이 작고 허약할 때 좋은 단맛 약성의 음식은 호박, 고구마줄기, 시금치, 아욱국, 된장, 콩나물, 양배추, 당근, 무, 브로콜리, 시래기 등 다양하다. 

쓴맛 약성의 음식은 상추, 씀바귀, 치커리, 쑥갓 등 쓴맛 채소가 이에 속한다. 

매운맛 약성의 음식은 고추, 양파, 더덕, 도라지, 겨자, 멸치, 각종 어패류, 달걀 등이다.

 

한국의명학회 창시자 정경대 박사는 서강대학교에서 힌두 철학을 공부한 다음 lndia Tibetan University와 Pali Buddhist College 등에서 불교철학 석박사 학위과정을 거쳐서 중국 북경대학에서 연구교수를 하였고, Mongolia Janabajjala Buddhist University에서 명예 문학박사, Mongolia 사회과학원에서 종교역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동양대학원 석박사 과정 초빙교수를 역임하였고, 한국의명학회를 설립했다. 태어난 연월일시로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섭생을 통해 건강하게 사는 이치를 설파하고 있다.

정경대 박사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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