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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 검사 병행 과잉인가, 필요인가?

기사승인 2024.02.20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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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성 울산제니스병원 원장

 

유방암은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국내 여성암 중 1위로, 조기 발견할수록 생존율은 높은 편이다. 반면 4기에 발견될 경우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의료계에서는 유방 촬영술(mammography)과 유방 초음파 검사(breast ultrasonography)를 병행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40대 여성의 경우 2년에 1번씩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으론 한 가지 검사만 받으면 충분하지 않는가 의문이 발생하곤 한다. 굳이 의료계에서 두 가지 검사 방법을 병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유방 촬영술(mammography)은 X선을 사용하여 유방의 이미지를 촬영하는 검사 방법으로, 특히 칼슘 축적이나 유방 조직의 비정상적인 밀도 변화를 감지하는 데 유용하다.

유방 촬영술상 유방암은 종괴(덩어리), 비대칭이라 불리는 두드러지는 음영, 미세석회화, 구조 왜곡 혹은 이들이 혼합된 양상으로 발견된다. 이때, 하얀 바탕에서 하얀 병변으로 표시되는데, 유선 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의 경우 전반적인 유방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구분이 어렵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고주파 음파를 사용하여 유방 조직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특히 밀도가 높은 유방 조직을 가진 여성에게 유용하며, 유방암이나 종양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전체 유방암의 약 1/4을 차지하는 미세 석회화로 발현되는 유방암의 경우 유방초음파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방법이다. 유방촬영술은 초기 암 변화를 감지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밀도가 높은 유방에서는 제한적일 수 있다. 이 경우 유방초음파검사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단순 보완적인 관계를 넘어 유방촬영술을 먼저 시행한 후 유방초음파 검사를 할 경우 유방 촬영술의 결과가 초음파 시행의 안내 지표가 되어 유방 촬영에서 특정 병변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검사 병행은 특히 가족력이나 유전적 위험 요인을 가진 여성들에게 권장된다. 유방암 1기 발견 시 생존율이 98% 정도로 굉장히 높으며, 사후 관리만 잘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뒤늦게 발견되어 다른 장기 등으로 전이되는 경우 생존율이 4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조기 발견에 주의를 요한다. 유방암은 자가진단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나,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이 필수다. [글 | 울산제니스병원 외과 전문의 김병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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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성 원장은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한외과학회 정회원, 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이다.

김병성 울산제니스병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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