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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탈모인구 증가 추세…6개월 내 정상화 안 되면 전문가 진료 필요

기사승인 2023.05.30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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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지루성 피부염, 음주, 흡연, 다이어트 등 불규칙한 습관

▲ 탈모 환자 증가 추이.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탈모환자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원형탈모증 진료자 중 20대 환자의 진료 건수가 누적 23만 건으로, 전체의 17.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 의료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원형 탈모와 안드로겐성 탈모환자는 2020년에 51만 명, 2021년에 53만 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2년에는 1년이 채 채워지지 않은 9월에 40만 명을 넘겼다.

탈모 증가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전적 증상 외에는 대체적으로 스트레스나 지루성 피부염 또는 음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등 불규칙한 습관이 꼽힌다.

MZ세대의 탈모 증가 원인으로는 전문가들은 학업이나 취업 스트레스가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탈모 대표 커뮤니티 대다모에서도 19~24세 탈모게시판에 고민을 호소하는 글이 증가하고 있다.

대다모에 따르면 '형들 이거 m자 맞죠?', '23세 헤어라인교정 문의드려요', '20세 탈모, 약 언제부터 먹는 게 좋아요?' 등 이른 시기에 찾아온 탈모를 고민하는 문의가 올라온다.

탈모는 외모 콤플렉스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우울증에 대인 기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이처럼 젊은 층의 탈모증이 심리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자 일부 지자체의 경우 만 39세 이하 탈모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하기도 했다.

대다모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은 "젊은 층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다"면서 "스트레스성, 환절기 등이 요인인 일시적 탈모는 대부분 6개월 이내 정상화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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