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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드림렌즈 중 눈에 맞는 시력교정 방법은?

기사승인 2022.11.29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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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형 성모진안과의원 대표원장

 

소아 청소년기의 성장에 따라 안축장이 길어지면서 사물을 볼 때 망막보다 앞에서 초점이 맺히는 현상을 근시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성인이 된 후 여러가지 다양한 시력교정술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민한다. 

성장기에 근시가 진행하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최근 연구 결과는 자연광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인공 광원 노출이 근시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소아 청소년기부터 컴퓨터, TV, 스마트폰 등 인공 광원에 노출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근시 유병률이 크게 증가했다. 조사 결과 1970년대 초등학생은 8~15% 내외의 통계를 보이고 있지만 1990년대에는 38%, 2000년대에 들어서는 46.2%에 다다르는 등 초등생의 근시가 유발되는 확률이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자 성장기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렌즈인 드림렌즈가 개발됐다. 근시가 진행하는 속도를 줄이면서 낮 시간 동안 교정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으므로 라식과 라섹을 받기에 어린 소아 청소년이나 수술을 꺼리는 성인에게 적합한 렌즈다. 또 이전에 라식 및 라섹으로 시력을 교정했으나 불완전하게 이뤄진 경우에도 추가적인 보완책으로 이용한다.

2002년도 6월 밤 착용 각막 굴절 교정렌즈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근시 및 난시 교정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 받은 드림렌즈는 고산소 투과 재질로 제작했고 눈 건강에도 적합하다. 수면을 취하는 동안 착용하면 각막이 눌려져 일시적인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짧게는 반나절 정도 유지되지만 길게는 일주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잠을 자기 전에 착용하고 일어나서 렌즈를 빼기 때문에 낮에 생활하는 데 영향이 없다. 각막 손상 등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어도 착용을 멈춘다면 대략 2~3일 뒤 원래 각막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6.0 디옵터가 넘는 고도 근시와 1.75 디옵터 이상의 난시를 가진 사람은 효과를 보기 힘들다. 각막 지형도 상 각막의 형태가 지나치게 편평하거나 볼록한 사람에서 드림렌즈를 사용하기 어렵다. 또 밤마다 착용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Paragon CRT 드림렌즈는 렌즈 두께를 30% 얇게 제작해 산소투과성을 30% 증가시켜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 환자 개개인의 각막 모양에 맞추어 렌즈를 선택하여 정확한 맞춤형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한 어린이 중 약 42.8%가 근시 진행이 감소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안정적인 시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안축장 길이 성장을 억제해 안구 내부 신경 조직인 망막이 얇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시신경 위축 및 중증 눈 질환을 유발하는 초고도 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 [글 | 성모진안과의원 박진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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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망막 전임의, 안과 레지던트를 거친 의학박사다.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외래교수이며,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유럽 망막학회 정회원, 한국 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이다.

박진형 성모진안과의원 대표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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