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앱 통해 유언 남기고 관리
▲ ㈜웰브가 모바일 디지털 유언 서비스 ‘남김’을 런칭했다. (이미지=㈜웰브) |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웰빙&웰다잉 전문 IT기업 (주)웰브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디지털 유언장 서비스 ‘남김’을 런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디지털 유언 서비스 ‘남김’은 모바일 앱을 통해 유언을 남기고 관리할 수 있다. 개인의 관심분야별 다양한 맞춤형 유언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유언 작성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단순히 유언을 남겨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등 4차 산업 기술 및 데이터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유언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상속, 법률, 장례 등 고민이 될 수 있는 전문 분야에 대해서도 법무법인 변호사, 세무법인, 상조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연계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최근 금융기관 연구소 등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 이상이 유언을 작성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실제 유언을 작성한 사람은 3%에 불과해 높은 수요 대비 이행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공증, 자필 등 막연하고 번거로운 절차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
㈜웰브 유재상 대표는 "코로나19, 다사(多死)사회, 시니어 2000만 시대에 삶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웰다잉에 대한 사화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모바일 디지털 유언 서비스 남김의 유언 작성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면서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김 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남김’을 검색하면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남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