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몸캠피싱 당하신분 영상 삭제해드려요”…전문가 사칭으로 인해 2차피해 주의보

기사승인 2022.07.22  11:04:48

공유
default_news_ad2

- 보안 업체 대표자 신원 확인, 사업자 등록증 등 확인해야

▲ 이미지 제공=시큐어앱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몸캠피싱은 주로 이성을 가장한 범죄자가 온라인 채팅,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피해자와 대화를 통해 친분을 쌓아 경계심을 없애고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한 후, 영상을 확보, 영상 유포 협박을 통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20,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만남에 대한 거부감이 감소하며 최근 들어 중장년층은 물론 청소년층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시대에 발전에 맞게 몸캠피싱 범죄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지능화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를 일으키는 조직은 대부분 해외에 있는 범죄 단체기 때문에 검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자발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피해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모으게 된다. 이를 악용해 인터넷 카페·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문제를 해결해 준다며 금전을 취한 뒤 아무런 해결을 하지 않는 2차 범죄 즉, 보안 업체 전문가를 사칭한 또 다른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전문가 사칭 범죄를 피하기 위해선 보안 업체 대표자 신원 확인이 명확한지,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지, 기술력이 증명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랜덤 채팅 앱은 원래 나쁜 의도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이 아니지만, 피싱조직들이 익명성에 기대어 악용하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앱에서 다가오는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땐 몸캠 피싱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 경찰은 보이스피싱 등 초국경 경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3년간 17억원을 펀딩했고 후 부터 매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와 함께 경제범죄 3차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 범죄는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투자사기, 몸캠피싱, 자금세탁 등이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