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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질환, 관절파열 예방 등 어깨 노화 늦추는 치료 필요

기사승인 2022.05.24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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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쑤시고 움직이기 힘든 어깨통증, 재건술로 이뤄져

▲ 이재정 연세본사랑병원 원장

 

어깨통증 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어깨통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주요 증상으로는 팔을 들거나 멀리 뻗을 때 통증이 있고, 등·목 부위와 팔꿈치, 손까지 통증이 번질 수 있다. 일어서면 감소하고 누우면 악화하기 때문에 밤에 잘 때 더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질환을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으로 근력이 약화되어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기 어렵다면 회전근개 파열,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석회화 건염, 최대 운동 범위가 감소되었다면 동결 어깨 즉 오십견을 예상할 수 있다. 이처럼 어깨 질환은 증상의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 어깨질환이 발병하면 대부분 수술을 시행한다. 때에 따라 주사 및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파열 전 단계 및 부분파열의 경우 약물치료·물리치료·운동치료를 이용한 보존치료와, 주사치료·체외충격파·도수치료(재활치료)를 이용한 비수술 치료의 순서로 진행한다. 그럼에도 호전이 없을 시 환자의 증상에 따라 관절내시경 또는 인공관절 등의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관절내시경이란 관절에 대한 최소 침습적인 수술로,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통해 관절에 삽입되는 내시경인 관절경을 사용하여 검사와 동시에 관절 내 손상을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다.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관절을 완전히 열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도 적고 흉터도 적은 특징이 있다. 

개복해서 관절에 접근하려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인대, 관절막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이 주변 연부조직들을 덜 손상시키면서 수술한다는 장점이 있다.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확대해서 모니터로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은 좀 더 시야가 좋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

어깨수술이 간단하다는 것은 철저히 의사의 입장에서 간단한 것이지 환자 입장에서는 마취, 수술 후 통증, 수술 후 재활에 대한 두려움 등 그저 간단하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다. 관절내시경만 하면 낫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재활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좋아지는 것이기에 환자 중심의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어깨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의 크기가 커지지만, 증상의 강도와 비례하지 않고 치료가 늦을 경우 회복이 불가능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검진이 필요하다. [글 | 연세본사랑병원 이재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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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턴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했다. 동병원 관절경, 인공관절 전임의/임상강사를 역임했고 외래부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정회원이다.

이재정 연세본사랑병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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