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구조물과 병적 소견 실시간으로 영상화해 진단
▲ 국민한의원 프롤로의원 부산점 강원범 원장. |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국민한의원 프롤로의원 부산점 강원범 원장이 미국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자격증(이하 RMSK, Registered in Musculoskeletal Sonography)을 취득했다.
RMSK는 초음파 진단 분야의 시험 및 인증 자격을 관리하는 국제 비영리기관인 ARDMS(미국진단초음파협회, The 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가 주관한다.
기존에는 모든 의료인이 응시할 수 있었지만 2015년 이후부터 의사와 한의사 자격을 소지한 의료인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하면서 난도가 높아졌다. 36개월 이내 최소 150건의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시행 경험 등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는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험 분야는 해부학, 병리학, 초음파 가이드 중재술, 데이터 통합, 물리와 기기장치 조직 등이다.
RMSK 응시를 위해서는 MSK 시험에도 합격해야 한다. MSK는 근골격계 초음파 경험이 있는 의료진만 응시 가능하다.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 연부 조직에 대한 지식과 검사 능력 등을 평가한다. 4시간에 걸쳐 200개의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풍부해야 한다.
강원범 원장은 “근골격계 구조물과 병적 소견을 실시간으로 영상화 해 진단하는 초음파 검사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질환 진단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자칫 판독 오류나 자의적 해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한 만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국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