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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얇고, 고도근시의 경우 라식수술보다는 라섹수술로

기사승인 2022.01.24  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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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한 운동 많이 한다면 외부 충격에 강한 라섹수술이 적합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외부 활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곤욕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다. 마스크로 인해서 숨쉬기도 불편하고, 숨 쉴 때 마다 안경에 김이 서리고 성에가 끼면서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또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렌즈 착용 시 안구건조증 같은 불편함이 증가한다. 겨울은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시력교정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부평밝은눈안과 정찬경 대표원장은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 중 뭐가 더 좋은지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둘 다 장단점이 있는 수술이라 어떤 수술이 꼭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둘의 수술 방법을 비교해보면 어떤 수술이 더 안전한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라식은 평균 130μm(마이크로미터) 정도 각막을 깎아내고, 라섹은 50μm 정도 깎아낸다. 그래서 라섹이 라식보다 각막 손상이 적다. 이로 인해 각막이 얇은 사람이나 근시가 심한 사람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라식은 각막에 절편을 만들어서 드러난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깎아 시력을 교정한다. 그리고 다시 각막 절편을 닫는다. 하지만 한번 도려낸 각막은 다시 덮는다고 해도 수술 전처럼 완전히 붙지는 않는다. 그래서 외부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절편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라섹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식보다 라섹 수술이 안전하다고 하는 얘기가 바로 이 ‘각막 절편’ 때문이다. 눈을 자주 강하게 비비거나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눈에 강한 충격을 주거나, 격한 운동으로 인해서 절편이 떨어질 수 있으니 수술 후 주의해야 한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만 제거하고 레이저를 조사해서 시력을 교정한 뒤 보호 렌즈를 덮는다. 그래서 라식에 비해서 회복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좀 더 발생하지만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 손상이 적어서 안구건조증이나 각막의 부작용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라식이나 라섹 중 어떤 수술이 더 적합 할지는 개인의 생활 환경이나 직업, 각막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시력교정 수술은 단기간에 시력을 향상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시력과 눈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하므로 신중해야 한다.

정찬경 원장은 "수술 후 시력 교정의 만족도와 안전성, 장기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수술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력교정 수술을 하기 전 눈 검사 및 숙련된 안과 의사의 전문적인 상담은 필수다. 좋은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 그리고 수술 전 체계적인 검사와 안심할 수 있는 수술 시스템과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끝으로 정찬경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상태, 안구의 형태, 시력 등이 개인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한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로 인해서 라식 수술이 불가능하더라도 라섹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므로 라섹 수술 경험이 많고, 시스템을 잘 갖춘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부평밝은눈안과 정찬경 대표원장]

 

정찬경 대표원장은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대한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 대한외안부학회 정회원이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안과, 미국 GIMBEL EYE CENTER 연수를 받았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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