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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의 항암음식]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별미요리 3가지

기사승인 2022.01.18  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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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월호 130p

【건강다이제스트 | 박경자(시인, 항암음식 전문가,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 원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도 위협을 받게 됩니다. 겨울철에 감기 환자가 유독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차가워진 외부 기온이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저하되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중에서 잘 먹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겨울철에 먹으면 면역력을 쑥쑥 올려주는 별미요리 3가지를 만들어봤습니다.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맛도 좋은 항암밥 '표고버섯 채소밥' 

 

 

재료 | 불린 현미 1컵, 마른 표고버섯 약간, 우엉 약간, 당근 약간, 감자 약간, 청피망 약간, 홍피망 약간, 은행 20알, 집간장 1작은술, 들기름 약간, 현미 불린 물 2.5컵

양념장 | 맛간장 1/2컵, 다진 청·홍고추 1큰술씩, 통깨·고춧가루·참기름 1큰술씩

* 맛간장은 생수 + 집간장 + 마른 표고버섯 + 사과 + 배 + 무 + 양파 + 대파 + 통마늘 + 생강 + 파뿌리 + 다시마 등을 적당히 넣고 은근하게 달여서 만들면 됩니다.

1. 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뒤 꼭 짜서 잘게 다져 집간장과 들기름에 무쳐 볶습니다.

2. 우엉은 껍질을 칼등으로 살살 문질러 씻은 후 잘게 다져 들기름에 볶습니다.

3. 당근, 감자, 청피망, 홍피망도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집니다.

4. 은행은 팬에 볶아 껍질을 깝니다.

5. 불린 현미에 볶은 표고버섯, 우엉을 넣고 현미 불린 물을 부어 밥을 짓습니다. 밥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습니다.

6.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7. 밥이 끓으면 당근, 감자, 은행을 넣고 뜸을 들이고, 청피망과 홍피망은 밥을 푸기 직전에 섞어줍니다. 양념장을 곁들어 먹습니다.

효능 Tip |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몸속 면역계에 작용하는 천연 방어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은 물론 바이러스성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렌티난 성분은 장을 건강하게 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자주 먹으면 고혈압과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속이 편안한 '들깨 시래깃국'

 

재료 | 불린 시래기(미지근한 물에 2~3시간 담가서 불린 것) 250g, 채소육수 5컵, 들깨 가루·양파·대파 적당량, 청양고추 1개, 어슷 썬 홍고추 약간

된장양념 | 집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 채소육수는 생수 + 다시마 + 무 + 양파 + 배추 + 파뿌리 + 브로콜리 대궁 + 마른 표고버섯 등을 끓여서 만듭니다.

1. 불린 시래기를 1시간 정도 푹 삶아 바로 찬물에 헹구지 말고 삶은 물에 그대로 4시간 정도 둡니다. 시래기가 부드러워지면 씻어서 물에 담가 1시간 정도 우려낸 뒤 물기를 꼭 짜서 쫑쫑 썰어놓습니다.

2. 썰어놓은 시래기를 된장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서 50분간 숙성시킵니다.

3. 냄비에 숙성시킨 시래기와 채소육수를 조금 넣고 볶습니다.

4. 지글지글 끓으면 채소육수를 모두 붓고 30분 정도 더 끓입니다.

5. 다 끓으면 들깨 가루,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홍고추는 고명으로 얹습니다.

효능 Tip | 시래기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습니다. 시래기는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고 변비를 개선해 해독력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또 미네랄과 식이섬유도 골고루 들어 있어서 포도당의 흡수율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노란 영양제 '단호박 찹쌀전'

 

 

재료 | 단호박 100g, 찹쌀가루 200g, 대추 3톨, 함초소금(없으면 죽염) 1꼬집, 호박씨 1큰술(없으면 생략하기), 포도씨유 약간

1. 단호박은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겨 찜솥에서 쪄낸 뒤 식힙니다.

2. 대추는 씨를 빼내고 말아 슬라이스합니다.

3. 식힌 단호박을 갈아서 찹쌀가루, 함초소금과 섞어 반죽한 후 동그랗게 빚습니다.

4.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올려 납작하게 눌러가며 굽습니다.

5. 노랗게 구워지면 접시에 올려 대추와 호박씨로 장식합니다.

효능 Tip |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서 몸이 냉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하므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 점액물질의 분비도 촉진해 소화가 잘 되게 합니다. 노란 단호박 색소에는 베타카로틴과 알파카로틴이 함유돼 있는데 발암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자 항암음식 전문가는 자연치유를 통해 자신의 희귀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한 경험으로 암 환자를 돌보는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를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암 치유의 핵심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특히 자연식 밥상에 있음을 확신하며 연구한 결과 항암음식 전문가가 되었다. 약도 되고, 맛도 있고, 조리하기도 쉬운, 맛있는 항암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항암음식 124가지를 담은 책 <암을 이기는 행복한 항암밥상>을 펴내 행복하게 먹는 한 끼 식사가 암 치유의 시작임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정성을 쏟고 있다.

박경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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