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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튼튼하게 하는 식재료 5가지

기사승인 2021.11.29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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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찬바람과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잔기침이 나는 겨울이다. 기관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 5가지를 소개한다.

◆ 도라지=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호흡기 건강에 효과적이다. 도라지를 먹으면 목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하게 도와 증상을 멎게 한다. 이러한 작용으로 도라지는 편도선염,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두루 좋다.

도라지의 약리적 기능으로 한방에서는 도라지즙이나 탕약의 재료로 오래 쓰여 왔다. 한약명으로는 길경이라고 한다. 예부터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뱃속의 냉기는 물론 한열을 없애주는 역할, 인후의 보호 작용 등 약으로 쓰였다.

도라지는 차로 마셔도 좋고, 나물로 무쳐 먹거나 양념구이 등으로 먹는다.

◆ 무= 무에는 비타민 C가 다량 들어있어 감기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겨울철 무는 낮은 온도에서 자라기 때문에 달콤한 맛과 매운맛이 증가한다. 무의 매운맛은 ‘이소피아시아네이트’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항균, 항암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이 작용으로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있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이 이용하는 민간요법으로 무청이 있다. 기침이 있을 때 무를 1cm씩 네모 모양으로 썰어 병에 담고 위에 조청이나 꿀을 부어 2~3일 두면 무의 물이 다 빠져 맑은 물이 괸다. 기침이 날 때 이 물을 먹으면 좋다.

◆ 배=배에 풍부한 루테올린 성분이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과에 효과적이다. 가래를 삭여주고 호흡기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침으로 고생할 때 배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꿀을 넣어 뚜껑을 덮은 뒤 푹 고아서 조금씩 마시면 좋다.

그 밖에 배는 달고 시원한 맛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당질, 유기산, 효소, 미네랄 등이 들어있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 감귤류=귤, 오렌지 유자 등 감귤류에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다. 이는 염증반응을 억제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귤껍질에는 비타민 C가 과육의 4배 이상 존재하므로 껍질을 말려 차로 마셔도 좋다.

◆ 모과=모과에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감기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레몬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감기, 천식 등에 모과를 달여 먹었다. 중국에서는 모과를 끓여 설탕에 재어 식용해 왔다. 모과차는 끓은 물에 모과를 넣고 맛이 우러나도록 달인 다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달달하게 마시면 된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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