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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의 항암음식] 가을에 먹으면 좋은 생명밥상 3선

기사승인 2021.11.24  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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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호 130p

【건강다이제스트 | 박경자(시인, 항암음식 전문가,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 원장)】

암 자연치유는 결코 기적이 아닙니다. 생명밥상을 먹으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과학입니다. 암 진단을 받았다고 낙담하고 절망하지 마시고 생명밥상부터 차려야 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들과 산에서 나는 채소는 그야말로 천연 항암제라 할 수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적극적으로 생명의 밥상을 차려보시기 바랍니다.  

 

 

항암식의 대명사 '서리태 손순두부'

재료 | 서리태 250g, 간수 250㎖

양념장 | 집간장 1/2컵, 마늘 다진 것 1큰술, 양파 다진 것 1큰술, 청·홍고추 다진 것 1/2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만드는 법 |

 

 

1. 질 좋은 국산 서리태를 물에 8시간(여름)~12시간(겨울)가량 불린다.

2. 콩이 물에 탱탱하게 불었으면 믹서에 곱게 간다. 콩과 물의 비율은 1:3으로 한다.

3. 믹서에 간 콩을 가는 체나 광목에 걸러낸다. 걸러진 비지는 따로 두고 활용하기로 하고, 고운 입자의 콩물은 큰 솥에 넣어 센불에서 끓인다(10분 이내).

4. 끓는 동안 바닥에 콩물이 타지 않도록 계속 주걱으로 저어주고 거품이 넘칠 정도가 되면 불을 끈다.

5. 천연간수를 콩물에 골고루 붓고 열십자로 한 번만 저어준다. 너무 많이 저어주면 안 된다.(간수가 너무 많으면 쓴맛이 나므로 조금씩 부어 농도를 맞춘다.)

6. 간수를 뿌린 후 콩물이 몽글몽글 엉기는 데 10~15분 정도 걸린다. 엉긴 것 그대로 그릇에 담는다.

7. 양념장 재료를 볼에 넣고 모두 한데 섞어 순두부에 얹어낸다.

효능 Tip | 서리태를 비롯한 모든 콩류에는 항암작용이 매우 뛰어난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식으로 좋다. 또 각종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제이스타인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노화 예방 '토란들깨탕'

 

 

재료 | 토란 200g, 무 20g, 통들깨 15g, 쌀가루 약간, 야채육수 2컵

만드는 법 |

 

 

1. 토란은 알레르기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내고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쌀뜨물로 2~3분 데쳐서 건져 놓는다. 그래야 미끈거림과 독성을 없앨 수 있다.

2. 무를 한손에 들고 얇게 비스듬히 썬다.

3. 적당히 달구어진 냄비에 들기름을 조금 붓고 무 썬 것을 넣고 볶아준다.

4. 볶고 있는 무에 토란을 넣고 집간장과 함께 볶아준다. 이때 큰 토란은 잘라서 넣도록 한다.

5. 볶은 토란에 준비한 야채수를 넣고 끓인다. 탕이니 만큼 토란이 겨우 물에 잠길 정도만 야채수를 넣고 냄비의 뚜껑을 열어 놓고 끓인다.

6. 집간장으로 간을 하고 토란이 푹 익으면 껍질째 간 통들깨 가루와 쌀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너무 끓이면 맛이 떨어지니 10분 정도만 끓인다.

 *토란에 푸른색 부분이 있을 때는 껍질을 두껍게 벗겨내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알레르기나 구토, 식중독을 일으킬 수가 있다.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켜 위험할 수도 있다. 

 *들깨는 껍질을 벗겨 놓은 들깨보다는 생 통들깨를 쓰면 항암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효능 Tip |  토란은 뱃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주는 식품이다. 또 토란 특유의 미끈거림은 무틴으로 이것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며 노화도 방지해준다.

 

암세포 발호 예방 '강된장 호박잎쌈'

 

 

재료 | 호박잎 300g

강된장 만드는 법 | 집된장 3큰술, 멸치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두부 1/4모, 양파 다진 것 2큰술을 모두 넣고 끓여준 다음 홍고추와 풋고추로 고명을 얹는다.

만드는 법 |

1. 호박잎은 줄기 부분에서부터 까실까실한 껍질을 벗겨낸다.

2. 다 벗겨내고 다듬었으면 깨끗한 물에 씻어준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5분 정도 쪄 접시에 담아낸다.

 *단백질이 부족한 호박잎을 된장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 보충이 된다. 된장으로 나물을 무쳐 먹어도 좋다.

효능 Tip | 호박잎은 변비에 좋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세포의 발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의 점막을 튼튼히 하고, 저항력을 높여주며, 눈의 피로를 풀어 시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항암 효과가 크다. 

 

박경자 항암음식 전문가는 자연치유를 통해 자신의 희귀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한 경험으로 암 환자를 돌보는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를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암 치유의 핵심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특히 자연식 밥상에 있음을 확신하며 연구한 결과 항암음식 전문가가 되었다. 약도 되고, 맛도 있고, 조리하기도 쉬운, 맛있는 항암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항암음식 124가지를 담은 책 <암을 이기는 행복한 항암밥상>을 펴내 행복하게 먹는 한 끼 식사가 암 치유의 시작임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정성을 쏟고 있다.

박경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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