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다른 신체조직과는 다르게 재생능력이 없다. 그렇기에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문제가 발생했다면 빠르게 치과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를 상실했을 때 틀니나 브릿지로 대체하는 이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틀니는 잇몸에 걸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저작력이 떨어지며, 대화를 나눌 때 빠질 수 있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식립 치료다. 치아가 탈락한 잇몸뼈에 나사 모양의 인근치근을 식립하고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모양도 비슷해 심미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또 저작력을 80% 이상 회복할 수 있어 제3의 치아라고도 한다. 관리만 철저히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환자라면 1인당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금 30%로 식립 가능해 비용 부담도 줄었다. 단 무치악인 경우는 적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식립 치료는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있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통증 부담이 있다. 이런 경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도 한 방법이다.
이 치료는 기존 치료법에 비해 시술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또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기저질환을 앓는 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3D CT를 통해 더욱 정밀한 검사를 진행한 후, 3D 모의수술로 골조직과 신경 위치를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에 사전에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차도,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식립치료는 고난이도 수술로 분류한다. 다양한 임플란트 케이스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상주해 있고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세이프플란트치과 이창규 원장]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