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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옆구리 통증 느낀다면?" 요로결석 치료 위한 정밀 검사必

기사승인 2021.10.15  15: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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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은 흔히 알려진 비뇨기 질환이다.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비뇨기에 돌(결석)이 생겨 이차적인 요로 감염,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비뇨기에 결석이 나타나는 요인은 소변의 무기 성분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소변 속에 포함된 무기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농축되면 작은 결정체를 이룬다. 이러한 결정체에 소변의 무기 성분이 계속 붙으면서 점점 커져 결석을 생성하는 원리다. 요로결석 형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칼슘, 수산, 인산, 요산, 나트륨 등의 무기 성분이 꼽힌다.

요로결석 생성 가능성을 높이는 생활 습관 역시 문제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습관은 체내 수분 부족 문제를 부추겨 소변 농도 상승을 야기한다.

잦은 음주 역시 문제다. 맥주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이 요산 수치를 높여 결석 형성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의 임상적 양상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뚜렷한 징후 없이 갑작스레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옆구리 통증이 극심해 심지어 응급실로 향하는 환자 사례가 많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은 요관의 연동 운동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장에서 생성된 요로결석은 요관으로 하강하며 협소 부위에서 잠시 멈추는데 요관이 연동 운동을 할 때 결석이 주변 신경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구토, 사타구니 통증, 혈뇨 등도 초래한다.

따라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거나 관련 증상을 겪고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밀 검사로 요로의 크기 및 위치를 정밀 파악한 뒤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요로결석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요관내시경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체외에서 해당 병변 위치에 충격파를 조사해 결석을 잘게 부수어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원리다.

다만 결석 위치가 좋지 않거나 계속 재발하는 경우라면 체외충격파 쇄석술 대신 요관내시경 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요관 스텐트를 활용, 미세 손상 가능성이 높은 요관 내벽을 보호하며 연성 내시경으로 결석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이다. 하루 기준 2L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격렬한 스포츠 운동이나 과중한 업무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면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이상적이다. 반면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 염분을 과다하게 함유한 짠 음식 등은 피해야 한다. [글 | 연세탑비뇨기과의원 박중현 원장]

 

박중현 연세탑비뇨기과의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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