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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의 항암음식] 알록달록 컬러푸드로 만든 항암요리 3가지

기사승인 2021.09.27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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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호 134p

【건강다이제스트 | 박경자(시인, 항암음식 전문가,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 원장)】

빨강·노랑 파프리카, 초록초록 브로콜리, 검붉은 오디까지 알록달록 컬러푸드는 최고의 항암식품입니다. 면역력 증강, 혈관 강화, 항산화 작용까지 그야말로 먹으면 약이 되는 보약입니다.
이번호에는 알록달록 천연의 컬러푸드로 맛있는 항암요리 3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심신에 활력과 건강을 채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삭아삭 항산화제 브로콜리 '파프리카샐러드'

재료 | 브로콜리 250⒢,  빨강·노랑 파프리카 반개씩
소스 재료 | 레몬 1/4쪽, 매실효소 2큰술, 압착올리브유 1큰술, 죽염 약간, 아몬드 슬라이스 약간

만드는 법 |

1.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30분쯤 담가 송이 속에 있는 불순물과 먼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 놓는다.

2.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는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브로콜리를 먼저 넣고 한 김 올린 다음에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김이 오르면 꺼내 놓는다.

4. 브로콜리와 파프리카를 볼에 넣고 매실효소, 올리브유, 죽염을 넣고 살살 버무려준 다음 레몬즙을 짜 넣고 아몬드를 뿌려 접시에 담아낸다.    

*브로콜리는 물에 데치는 것보다 찜솥에 쪄서 요리를 하면 비타민의 파괴가 적으며, 올리브유와 함께 요리하면 비타민의 체내 흡수를 도와준다.

*파프리카는 볶는 요리를 할 때 비타민 C가 파괴 되는데 사과와 함께 볶아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억제할 수 있다.

효능 Tip | 빨간 파프리카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암을 억제하고 관상동맥질환 예방, 성장 촉진, 면역력 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주황 파프리카는 감기 예방과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시켜 피부미백에 효능이 있고,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노랑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 생체리듬 유지와 강화의 효능이 있어 색색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녹색 영양제 '꽈리고추 멸치볶음'

 

 

재료(2~3인분) | 꽈리고추 100⒢, 잔멸치100⒢

양념 | 카놀라유 1큰술, 집간장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깨 약간, 참기름 1큰술, 양파 1/4개, 대파 반 뿌리,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드는 법 |

1.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도구를 이용해 구멍을 내준다.

2. 양파는 얇게 썰어주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3. 잔멸치도 알맞은 분량을 미리 준비해 따로 볶아 놓는다.

4.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꽈리고추와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살짝 볶는다.

5. 고추의 숨이 약간 죽으면 양파, 다진 마늘, 간장, 조청을 넣고 중불에서 조려주다가 국물이 반쯤 줄면 볶아놓은 멸치를 넣고 살짝 볶은 후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 준 다음 접시에 담아낸다.

*밭에 주렁주렁 달린 유기농 꽈리고추를 금방 밭에서 따다 하면 별 양념을 하지 않아도 고추의 단맛이 우러나 맛이 있다.

효능 Tip |

꽈리고추는 감마 아미노락산과 루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확장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A와 C, 철과 인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매운맛은 적으면서 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녹색채소로서 이용 가치가 크다. 특히 유방암의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발표된 논문이 있다.

꽈리고추를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로 볶으면 꽈리고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

 

면역력 증강에는 '오디 요거트'

 

 

재료 | 우유 250㎖, 카스피해 유산균 1큰술, 오디 한 줌

만드는 법 |

1. 우유 250㎖ 팩을 조금 뜯어 1/3 정도의 우유를 따라내고 카스피해 유산균을 따라낸 우유만큼 부어 채워준다.(황금비율은 1:10 정도이지만 1:3까지 그 사이 중에 그때그때 알맞게 비율을 맞춰주면 된다.)

2. 우유팩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는 실온에서 하루를 놔둔다.

3. 나무에서 딴 오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4. 우유팩에서 발효된 수제 요거트를 보기 좋은 컵에 담고 그 위에 오디를 얹어낸다.(오디를 믹서기에 갈아 요거트와 함께 섞어내도 좋다. 오디 대신 블루베리, 아로니아, 복분자 등으로 대체해도 된다.)

*카스피해 유산균으로 직접 요거트를 발효시켜 먹으면 대량으로 생산되어 유통 과정을 거치는 상품화된 것보다는 훨씬 좋으며, 요리할 때 데코용으로도 좋다.

 

박경자 항암음식 전문가는 자연치유를 통해 자신의 희귀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한 경험으로 암 환자를 돌보는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를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암 치유의 핵심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특히 자연식 밥상에 있음을 확신하며 연구한 결과 항암음식 전문가가 되었다. 약도 되고, 맛도 있고, 조리하기도 쉬운, 맛있는 항암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항암음식 124가지를 담은 책 <암을 이기는 행복한 항암밥상>을 펴내 행복하게 먹는 한 끼 식사가 암 치유의 시작임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정성을 쏟고 있다.

박경자 원장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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