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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방치하면 뇌졸중 위험 높아…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기사승인 2021.07.23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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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개선에 홍삼 섭취 도움

 

【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여성 갱년기는 폐경 3~5년 전후로 발생한다. 홍조, 발한,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그런데 이러한 여성 갱년기 증상을 단순 노화 증상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하면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북미폐경학회 학술지 ‘폐경기(Menopause)’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304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기분 장애, 화를 해소하는 방법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화를 관리하지 않는 사람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혈전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았다.

따라서 여성갱년기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호르몬제 투여 같은 방법은 유방암, 심근경색 등 다양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 약물요법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만을 가져오므로,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이 대표적이다. 홍삼은 수많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서 갱년기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례로 일본 방위의대 기쿠지 교수팀이 갱년기 환자 9명에게 홍삼을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갱년기 지수가 섭취 전 평균 66.6에서 섭취 후 28.4으로 38.2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홍삼은 사람마다 영양소 흡수의 양에 차이가 있어 사람마다 발휘되는 효능에 차이가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학회지에 따르면 한국인의 37%는 홍삼 영양소인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 없다. 홍삼을 섭취하더라도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63%도 효소의 차이가 있어 사람마다 흡수율이 제각기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체내 분해 효소와 상관 없이 홍삼의 영양소를 온전히 얻으려면 발효홍삼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발효홍삼은 홍삼을 효소, 미생물 등으로 발효해 미리 고분자 영양소를 저분자로 변환한 것이다. 즉 사포닌을 발효과정을 통해 최종 분해 형태인 컴파운드K로 만들어 체내 분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효소 여부와 상관 없이 홍삼 효과를 누구나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발효홍삼은 컴파운드K의 함량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컴파운드K는 발효홍삼의 지표성분이다. 시판 발효홍삼 제품 중 제대로 된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컴파운드K가 소량이거나 아예 검출되지 않는 가짜 발효홍삼도 있다. 따라서 발효홍삼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컴파운드K를 명확히 기재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현재 컴파운드K 함량을 정확하게 표시한 발효홍삼 제품은 ‘참다한’, ‘더작’, ‘아트라움’ 등 몇몇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여성 갱년기를 방치하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호르몬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홍삼 제품 중에서도 발효홍삼으로 고르면 홍삼의 영양소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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