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7월 특별기획]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기사승인 2021.07.21  12:01:39

공유
default_news_ad2

- 2021년 7월호 107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 사례도 적잖게 보고되고 있다.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더 크기 때문에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다.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그 방법을 모색해 봤다.

 

 

PART 01  코로나 백신 부작용… 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면역력을 우리 몸이 장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백신 접중 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면역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증거로도 활용된다.

대부분은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부작용은 사라지지만 기저질환 등의 이유로 드물게 오래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하고 접종하는 것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PART 02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부작용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약간 상이하게 발생한다.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는 발열, 오한, 기저질환 악화, 피부 밑 출혈, 알레르기 등으로 2회 접종하며, 1차 접종 때보다 2차 접종 때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이는 항체가 주로 2차 접종 때 많이 형성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발열이 대표적 부작용이며, 1차 접종 때가 2차 접종 때보다 부작용이 더 심한 게 특징이다.

한편 얀센은 1회 접종으로 끝인데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통증, 부어오름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백신 접종 후 통증 등 부작용이 생기면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일반 의약품을 복용하여 부작용을 완화할지에 대해서는 담당 의료진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러한 약을 정상적으로 복용하는데 지장을 주는 다른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완화를 위해 약을 복용할 수는 있다. 다만 부작용을 미리 방지하려고 사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권하지 않는 사항이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은 항체를 형성하여 면역력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작용에 대한 보다 폭넓은 연구와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기저질환 악화나 사망, 중증 상태에 이르는 케이스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로 따져 미미하니 “백신접종과 인과관계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말만 듣고 부작용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한편 접종 부위에 발열,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질병관리청이 추천하는 방법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

 

 

발열,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적셔 해당 부위에 덮거나 △팔 운동을 하거나 팔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면 된다. 또한 여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 충분한 수분 섭취  △ 가볍게 옷 입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 주사를 맞은 부위의 발적이나 통증이 24시간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는 경우 ▲ 접종하고 며칠 후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는 해당 보건소나 병원에 연락을 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는 119 등으로 연락하여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도 다르고 효과도 다르게 나타난다. 접종 연령대도 다르고 보관방법도 다르다. 어떤 백신이 좋고 어떤 백신이 더 나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코로나 백신이 또 다른 신종·변종바이러스 출현으로 무용지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현재도 변이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서 이러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PART 03  코로나 백신보다 더 중요한 천연 백신은?

바이러스, 그것이 신종이든 변종이든 간에 이에 잘 대처하는 몸을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시급한 현안이 됐다.

백신을 통한 강제 면역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천연 면역 획득, 그것이 어떤 바이러스에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 백신보다 더 중요한 내 몸의 천연 백신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잡곡밥과 풀 밥상 먹기

천연 백신은 밥상을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우리 몸의 방어벽을 튼튼하게 해줄 물질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염이 안 된 천연물질로 총칭되기도 한다.

잡곡밥과 풀 밥상은 천연 백신이다. 우리의 전통발효음식인 간장·된장·고추장을 준비해 두고 다양한 형태의 풀(채소 포함) 밥상을 즐기는 것이 최상의 면역력 구축 방법이다.

여기서 좀 부족하다 싶으면 풀을 재료로 한 생즙으로 음용해도 좋다. 물론 산과 들에 나는 풀, 꽃, 나무, 열매, 뿌리 등을 우려낸 차(야생차)도 훌륭한 천연 백신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온전한 심리상태 유지하기

우리 사회에는 질서라는 게 있다. 질서가 붕괴되면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몸도 마찬가지다. 마음속이 복잡하고 엉켜 있으면 몸이 온전할 수가 없다.

코로나19 백신은 우리 마음과는 무관하게 강제적으로 항체를 만들게 하지만 우리 몸은 물질만으로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구축할 수가 없다. 천연 백신인 물질과 온전한 마음, 평화로운 마음 상태가 중요하다.

따라서 끊임없는 마음공부로 심리적인 평정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셋째, 적절한 운동과 깊은 잠

우리 몸의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최고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는 운동, 활동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운동과 활동이 적절해지면 질 좋은 잠을 잘 수가 있어서 면역력 회복에는 최고의 조건이 된다.

먹는 것, 마음의 상태, 운동… 이 세 가지는 상호작용을 통하여 면역력을 극대화한다.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안 된다.

넷째, 사회활동 적극적으로 하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 사회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생의 가치를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어떤 사회활동도 활발히 함으로써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게 된다. 연대의식은 건강한 장수와도 연결돼 있다.

다섯째, 환경 살리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되면서 사람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그 탓에 일부 환경오염 상태가 완화되었다는 말도 들린다. 이런 사실을 통해 일부에서는 코로나19 발생이 환경오염을 경고하는 메시지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진위 여부를 떠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구는 무한히 품어 주는 곳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가 관리하고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얘기다.

한 개인인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개선할 수 없는 것이 환경이고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지금을 위기 상황으로 보고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유해화학물질, 기후변화는 인류가 저질러 놓은 범죄다. 어느 누구도 처벌하지 않지만. 자동차, 플라스틱 생산, 화학물질 생산 등 규제해야 할 대상은 너무도 많아졌는데 어느 나라에서도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되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또렷해졌다. 지금부터라도 실천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PART 04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의 생명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한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의 방법은 생활습관을 고쳐 바이러스가 창궐하지 못하는 지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설령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감기처럼 일주일이면 치유될 수 있는 몸으로 만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바이러스든, 세균이든 간에 지구의 자정능력에 의해서 스스로 조절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그것이 안 되면 우리 몸을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우리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 시작은 자연의 시계에 맞춰 살면서 오염물질을 줄이고, 플라스틱과 석유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그러니 지금부터 그러한 물질을 줄여나가는 시도부터 시작해보자.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