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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의 적 ‘콜레스테롤’ 낮추는 올리브유 잘 먹는 법

기사승인 2021.04.14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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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 등급과 추출 방식, 재료 등 기준으로 품질 좋은 올리브유 골라야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사를 가르는 질환은 혈관에서 비롯하는 것이 많다. 혈관은 전신을 누비며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통로로 온 기관이 원활히 기능하게 만든다. 혈관의 건강은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지면서 악화한다. 혈관이 막히는 주된 이유가 콜레스테롤이다.

사람의 수명도 결국 혈관 건강이 좌우하는 법, 혈관에 낀 콜레스테롤을 줄이면 더 오래 살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를 조절해야 한다.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올리브유가 있다.

올리브오일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막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실제로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의 안셀 키즈 교수가 중년 남성 2300명을 대상으로 올리브유 섭취와 심장병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올리브유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심장병 사망률뿐 아니라 총 사망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아침 기상 후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두 스푼을 먹거나 식전에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같은 올리브유라도 오일의 등급과 생산 방식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해야 한다.

심혈관 지방을 예방하는 성분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엑스트라버진은 올리브에서 얻은 첫 번째 기름으로 맛과 향, 색이 우수해 최상 등급에 속한다. 버진 등급은 두 번 이상 추출한 오일, 퓨어 등급은 정제유와 버진 올리브유를 섞은 것이다. 이에 올리브유를 구매하기 전 엑스트라버진 등급인지 살펴봐야 한다.

올리브유 추출 방식도 중요하다. 대량 생산하는 기름의 경우 원가를 절감하거나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헥산을 사용하기도 한다. 헥산은 원료의 지방성분만 싹 녹여주는 용매제다. 단시간에 많은 양의 기름을 뽑아내지만, 과다 노출 시 신경계에 독성을 끼쳐 감각 둔화나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헥산을 피하려면 올리브를 저온에서 눌러 짜는 냉압착 올리브오일을 고르면 된다. 냉압착할 경우 열로 인해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고 올리브의 영양을 최대한 유지가 가능하다. ‘홀푸드스토리’ 등 친환경 전문 브랜드에서는 올리브를 냉압착한 올리브유를 선보이고 있다.

홀푸드스토리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지중해 연안의 올리브 중에서도 품질이 가장 뛰어난 Picual(피쿠알) 올리브로 만들었다. 유기농 재배한 피쿠알 올리브만 사용해 화학비료와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헥산을 사용하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 올리브유를 짜내 올리브의 필수지방산과 비타민 등을 그대로 함유했다.

홀푸드스토리 관계자는 “올리브오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대표 음식”이라며 “오일 등급과 추출 방식, 재료 등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품질 좋은 올리브유를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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