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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 폐 손상 위험 높여… 효과적인 증상 예방법은?

기사승인 2021.02.26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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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유래 원료의 비타민D 영양제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결핍 시 골다공증, 우울증,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비타민D 부족증상이 폐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이 대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성인 6302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폐 건강의 연관성을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한 후, 10년 후 폐가 손상됐다고 판정된 2688명에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타민D 수치가 결핍 상태인 사람은 비타민D가 충분한 사람보다 폐 손상 면적이 평균 2.7㎤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D 부족 증상인 사람은 CT 검사상 조직 손상을 암시하는 부분이 많아 간질성 폐질환의 조기 증후 역시 50~60% 더 많았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가 변형돼 뻣뻣하게 굳어가는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거나 등 푸른 생선, 버섯류 등의 급원 식품을 먹어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비타민D 부족 증상을 예방하기는 한계가 있어 별도의 영양제를 병행 섭취하는 것이 이롭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식품피라미드’ 개정판을 통해 비타민D를 매일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라고 권유한 바 있다. 아울러 시중에서 비타민D 제제를 구입할 땐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든 것을 먹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자연 유래 비타민은 건조 효모 등 자연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말한다. 이러한 자연 유래 비타민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일반 비타민과 달리 인체에 안전하며 흡수율과 생체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영양제를 구입할 땐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도 살펴보면 좋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등의 화학부형제는 비타민 가루를 타블렛으로 만들 때 형태가 쉽게 부서지거나 손에 가루가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첨가하는 화학성분을 말한다.

이러한 화학적 부형제들은 생산 편의를 높여 주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이산화규소의 경우 장기적으로 노출할 시 폐결핵, 폐암 등 폐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중의 비타민D 영양제 가운데 화학부형제 무첨가,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더작’, ‘뉴트리코어’ 등 몇몇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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