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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리기 어려운 남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은?

기사승인 2021.02.24  1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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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이는 홍삼, 복분자 등 도움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남성은 여성과 달리 갱년기가 찾아와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여성은 폐경처럼 갱년기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증상이 있지만 남성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 평소보다 눈물이 많아지거나 이유 없는 무기력감, 성욕 감퇴를 느끼는 등 일시적인 것인지 갱년기로 인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증상이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남성이 별다른 조치 없이 갱년기 증상을 방치한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노년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심리적, 신체적 변화가 감지된다면 남성 갱년기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보고 관리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남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려면 홍삼을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남성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데, 홍삼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국대학교 연구진들이 늙은 쥐를 대상으로 매일 홍삼을 복용하게 한 결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 외에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카, 복분자 등이 있다. 마카는 고대 잉카 제국 때부터 천연 자양강장제로 쓰였던 작물이다. 기력 회복과 스테미나 증진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마카를 꾸준히 복용한 남성들의 경우 성 기능이 43%나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복분자는 ‘복분자를 먹으면 소변 줄기가 세져 요강이 엎어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전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동물실험에 따르면 실험 쥐에 복분자를 투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대조군 대비 16.1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먹을 땐 홍삼과 함께 마카, 복분자 등도 같이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판 남성 홍삼 제품 가운데 마카, 복분자 등을 부원료로 함유한 제품은 참다한의 ‘다시, 남자’가 대표적이다.

​여성은 폐경을 겪으면서 갱년기임을 확실하게 인지하지만 남성은 뚜렷한 생리 현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갱년기를 방치할 경우 노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고 싶다면 홍삼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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