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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앱 '챌린저스'로 유방암 극복 프로젝트 진행

기사승인 2021.02.24  0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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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 (제공= 이화의료원)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 연구팀이 목표달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 함께 '유방암 극복하기 프로젝트'를 오는 3월 1일부터 실시한다.

유방암은 수술 치료 후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치료, 표적 치료, 항호르몬 치료의 맞춤요법과 함께 식단관리, 규칙적 운동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항호르몬제는 유방암 재발 확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지만 홍조, 열감, 질건조증, 관절통, 우울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안 교수는 "항호르몬제는 주로 3~6개월씩 처방하다 보니 환자가 의료진과 상담 없이 자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도 의료진이 알아차리기 어려워 암 재발과 전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항호르몬 치료를 진행하는 유방암 환자들이 '챌린저스' 앱에 매일 약 복용 사진을 올리고 부작용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빠짐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의료진은 선제적으로 환자의 부작용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또 환자들은 같은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앱 '챌린저스'에서는 이밖에도 긍정 일기 쓰기, 규칙적인 운동, 식단 일기 쓰기 등 유방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챌린지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의 채팅 공간도 준비돼 있다.

안 교수는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같은 처지의 환자들이 서로 위로하다 보면 암이라는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당 챌린지에서 발생한 수익은 유방암 환자를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희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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