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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2]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식품 트렌드 예측 보고서

기사승인 2021.02.22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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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월호 p62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은 거세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식품 트렌드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해먹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러면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서 제공하는 밀 키트(Meal Kit)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의 인기도 날로 치솟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우리 생활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거셀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를 예측해 본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① 밀 키트(Meal Kit) 시장의 팽창

사람들이 레스토랑, 카페, 식당에 마음대로 갈 수 없는 환경이 됐다. 사람 사이에는 반드시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이는 밀 키트(Meal Kit) 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서 제공하는 식사세트가 밀 키트이기 때문이다.

 

 

이미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나 스파게티는 물론 일반식당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나 콩국수 등도 밀 키트 상품 리스트에 올라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혼자 식당이나 레스토랑에 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주문하면 간단히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함의 정점에 와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고 음식 재료의 낭비가 없어서 경제적이라는 이점도 있어서 코로나 상황과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밀 키트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② 스내킹, 가정간편식 변신도 주목

요즘 떠오르는 트렌드 중의 하나인 스내킹(Snacking)은 샐러드, 샌드위치, 베이글, 식사 대용 드링크 등 가벼운 음식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식문화를 말한다.

가정간편식(HMR) 또한 간편하게 조리해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이 둘은 인스턴트식품에 속하지만 기존 인스턴트식품과는 차별성을 띠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 같은 식품전쟁은 또 하나의 과제를 안고 있다. 가정간편식이나 스내킹이라 하더라도 ‘건강’이라는  콘셉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것! 즉 영양과 맛, 그리고 편리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해야 하는 이유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 몸의 면역력을 사수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역에 좋은 영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시장 선점의 열쇠가 될 것이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③ 치유밥상에 대한 재조명

세계의 밥상은 무한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 비만 인구의 급격한 증가, 만성 퇴행성 질환자들의 속출, 게다가 바이러스 공격까지….

인류는 여러 가지 공격인자들로 인하여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돌파할 수단으로 치유밥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러한 치유밥상에서 어젠다가 될 요소는 크게 3가지로 보인다.

첫째, 저탄고지 밥상이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늘리는 식단인 키토제닉 식단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논쟁이 뜨겁지만 탄수화물 과잉이 불러온 참사가 너무 커서 저탄고지 밥상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둘째, 식물성 단백질 시대의 개막이다. 콩 단백질로 표현해도 좋겠다. 미국의 비욘드 미트(Beyond Meat)는 콩, 버섯, 호박, 코코넛 등 식물성 식재료만을 사용해 소고기 패티와 동일한 맛과 식감을 구현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귀리, 녹두, 헴프씨, 호박씨, 아보카도, 클로렐라 등도 덩달아 밥상에 오르고 있다. 고기, 육류를 대체할 새로운 식재료 찾기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셋째, 비건 혹은 채식 밥상의 인기다. 채식은 더 이상 낯선 식사법이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완전채식(비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전통적인 생각에서부터 사회생활의 불편함 등 여러 문제를 호소하지만 정작 채식은 “채소의 비중을 늘려가는 합리적 식사법”으로 정의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오늘날 건강밥상은 고기나 탄수화물 등을 줄이고 대사영양소 급원인 채소의 양을 늘리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 즉 많이 먹지만 대사되지 않아 몸속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며, 밥상과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에너지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건강회복과 증진의 공통된 과제라 볼 수 있다.

그래도 완전채식이 부담스럽다면 가장 낮은 단계의 채식주의인 플렉시테리언(Flexiterians)이 돼도 좋겠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을 위주로 하면서도 닭고기 등 일부 제한적으로 육류 섭취를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④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 유행도~

‘목테일(Mocktail)’이라는 말이 있다. 술자리의 즐거운 분위기는 즐기되 숙취의 고통은 겪지 않고 싶다는 밀레니엄 세대들을 위한 음료가 목테일이다. 

목테일은 알코올이 없는 무알코올 칵테일이지만 넓게는 논알코올 주류를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코로나19시대에 건강도 챙기고 맛도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밀레니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음료 브랜드 HopTea는 무알코올, 맥주의 맛, 청량한 아이스티로 콘셉트를 잡았던 게 주효해서 현재 핫한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무알코올 음료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⑤ 똑똑한 뇌를 위한 브레인푸드​​ 활성화

브레인푸드는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왔다. 두뇌 건강은 물론 똑똑한 뇌를 향한 인간의 열망은 오랫동안 이와 관련된 식품에 관심을 갖게 했다.

 

 

브레인푸드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영양제, 첨가물, 식품이나 허브류를 포함한다. 식품이나 허브류 중 형상이 뇌와 비슷하게 생긴 호두가 대표적이다. 녹차, 강황(또는 울금), 블루베리, 연어, 브로콜리, 달걀노른자, 바다풀 등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재료에도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영양 성분이 가득 함유돼 있다.

2021년에도 똑똑한 뇌를 위한 이들 브레인푸드 식품의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⑥ 우유 대체식품 인기도 상승할 듯~ 

미국의 우유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건강과 우유가 같은 콘셉트였다면 이제는 건강과 우유가 동의어가 될 수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면서 젖소우유 대신 다양한 식물성 우유(음료)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에는 귀리가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는 아몬드, 완두콩, 잡곡, 쌀 등 다양한 견과류와 곡물우유(음료)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젖소 사육 환경, 공장식 축산 방식 등 비위생적인 환경과 항생제 오남용 등의 문제, 그리고 구제역 등 끊임없이 반복되는 환경 상황 등과 맞물려 건강한 음료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패턴 변화로 읽을 수 있겠다. 앞으로 우유 대체식품으로 다양한 식물성 음료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⑦ 면역력 키우는 건강밥상 관심도 급증!

파키스탄의 훈자, 중국의 바마, 영국의 먼태큐트, 이탈리아의 캄포디멜라와 사르데냐, 미국의 로마린다,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그리스의 심미 등은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꼽힌다. 이들 장수마을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고 생활환경이 좋다.

▶자연농법, 유기농법과 채식 중심의 밥상이다.

▶공동체 간 유대관계가 강하다.

 

이들 장수마을 사람들은 주로 콩, 양파, 마늘, 올리브오일, 버섯, 허브, 꿀, 견과류, 씨앗, 감자, 시금치, 양배추, 호박, 토마토, 옥수수, 석류 등 자기 지방에서 나는 유기농 혹은 자연농법의 채소를 섭취하며, 극히 일부 지역에서 자연방목으로 기른 염소나 양젖을 먹고 이들 고기를 부식으로 조금 섭취한다.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주요 어젠다가 되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건강밥상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고, 그러면서 세계 장수마을도 새롭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우리의 밥상에도 전통시골밥상이라는 건강밥상이 있고 여기에는 유기농 현미잡곡밥을 중심으로 전통발효식품인 된장과 간장, 유기농 채소, 미역·파래·톳·다시마 등의 바다풀이 풍부하므로 이를 활용한 밥상 차리기 열풍을 기대해 본다.

밀 키트(meal kit), 가정간편식(HMR), 스내킹(Snacking) 등 식품업계가 아무리 노력해도 집밥, 즉 가정건강식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따라서 밀가루를 재료로 하는 빵이나 면류보다는 현미잡곡밥 등 집밥을 해 먹는 가정이 늘어날 것을 기대해 본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 ⑧ 천연조미료 날개 달 듯~

지금도 MSG를 필두로 설탕, 아스파탐, 팜유 등 수많은 첨가물들이 식품 유·무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식품시장이 재편되면서 A기업은 일체의 첨가물이나 화학처리 등 인위적 공정 없이,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감칠맛 발효성분으로만 만든 천연조미료를 세계시장에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천연조미료 시대를 열었다.

 

 

이는 식물성 발효조미 소재로 non-GMO, non-알러지, 천연재료, 최소한 가공 등을 통해서 건강식품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어서 향후 천연조미료가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전히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밥상에 활용할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서 집밥엔 역시 집된장과 간장, 천연발효식초, 천연소금, 꿀, 들기름, 참기름, 생강, 울금, 방아잎 등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시대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건강’이고 ‘면역’이다. 2021년 건강식품 트렌드를 통해 그 해답을 얻었으면 한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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