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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별기획] PART 3. 2020년 코로나시대… “면역력 올리는 생활습관 실천하세요”

기사승인 2020.12.28  2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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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호 51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

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면역체계가 잘 작동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해도 감염되지 않을 수 있다.

당분간 면역력 올리기에 몰두하는 현상은 계속될 것이다. 코로나19에 더해 겨울 독감까지 곧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흔히 면역력에 어떤 음식이 좋은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면역력은 나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좋은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코로나시대에 꼭 실천해야 할 면역력 높이는 생활수칙을 공개한다.  

 

 

면역력과 코로나19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바이러스 최대한 피하기다.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확진자 격리 등과 같은 행동은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려는 전략이다.

둘째는, 백신이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한창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인 척 우리 몸에 들어와 면역체계를 훈련시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전략이다.

셋째는, 침투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면역력 강화다.

따라서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면역력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면역력은 생활습관이 규칙적이지 않을 때 떨어지기 쉽다. 며칠간 잠을 잘 못 자거나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운동을 안 하는 습관, 숙면을 취하지 않는 습관, 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습관, 담배를 피우는 습관,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쌓아 두는 습관 등이 계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울 면역력 쑥쑥 올리는 법

1. 골고루 잘 먹고, 충분히 잔다.  

면역력은 우리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떨어지기 쉽다. 잠이 확 줄어들고 영양이 부족하면 면역력에도 비상이 걸린다.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하고 음식은 골고루 먹자.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충분한 양을 먹는다.

2.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추운 곳에서 벌벌 떤 다음 날 감기에 걸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항상성이 있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데 외부 환경에 의해 체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다시 올리려고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러면서 면역세포로 가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서민석 교수는 “겨울에는 밖에 나갈 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3.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기능을 증진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서민석 교수는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한다.”며 “만일 몸에 무리가 간다고 느껴지면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을 유지해주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4. 과로하지 않는다.

푹 쉬어야 새로운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피로와 잦은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면 휴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신호다.  
 
5.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신다.

따뜻한 물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맹물도 좋고, 보리차도 좋고 어떤 차든 좋다. 좋아하는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따뜻한 물은 호흡기 면역력에도 좋다. 크기가 큰 텀블러나 보온병을 이용하면 더 편하게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서민석 교수는 인천성모병원에서 통합의학, 건강증진 및 임상 영양,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대한가정의학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유경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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